요거월드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2021년 7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전국 200여 개 매장을 돌파하며 외식업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

저당·저칼로리 열풍 속에서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한 점이 이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이다.
 

◆메뉴 특성 

요거월드는 당을 78% 줄인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다.


이는 일반 디저트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당 함량을 자랑하며,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구현한다. 

거기에 각종 생과일, 견과류, 벌집꿀, 시리얼 등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토핑 옵션을 더해 커스터마이징의 재미까지 제공한다. 특히 MZ세대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재방문율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건강한 일상과 디저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다.

◆창업정보 

창업 관점에서 요거월드는 비교적 소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약 14.7평 기준 매장 기준으로 총 창업비용은 약 7,098만 원 수준이며, 여기에는 가맹비(500만 원), 교육비(500만 원), 인테리어(2,000만 원), 주방설비(2,000만 원), 기타 비용이 포함된다.

본사는 계약이행 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오픈 광고비·가맹비·교육비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창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자동 커피머신도 무상 제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

◆얼마나 벌까?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2023년 기준 전국 가맹점 평균 월매출은 약 1,882만 원으로 집계되며, 평당 매출로 환산하면 약 127만 원 수준이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를 제외한 월 순수익은 약 5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는 디저트 업종 중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사례에 속한다. 특히 홀과 배달, 포장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매출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리동네 요거트 월드 얼마나 벌까

2023년 기준 전체 가맹점 95개 평균 매출액은 연간 2억1,365원이다. 월 1,780만원대다. 서울은 연매출액이 3억3,528만원이며 월로는 2,794만원이다. 대구는 1억6,441만원으로 월 1,370만원대, 인천은 연 2억5,274만원으로 월 2,106만원대, 경기는 2억764만원으로 1,725만원대, 경북은 1억9,177만원대로 월 1,598만원대 이다. 

◆가맹본부 재무 

2023년 가맹본부 매출액은 22억원대이며, 영업이익은 1억5백마원대, 당기순이익은 1억원대였다. 회사 자본금은 2억7천9백만원대, 부채는 4억원대이다. 임직원 수는 임원 2명에 직원 5명이었다. 

◆운영 전략 및 전망 

요거월드는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구사한다. 매월 첫 번째 월요일마다 인기 메뉴를 50% 할인하는 ‘요월데이’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홀 매출이 평균 대비 143% 상승한 바 있다. 오리온과 협업하여 시즌 한정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매장별 상권 특성에 맞춰 로컬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는 등 본사의 마케팅 전략도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SNS 바이럴 전략도 병행하여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꾀하고 있다.

경쟁력이 약화되기 쉬운 디저트 업종에서 요거월드는 '건강', '트렌디', '재방문', '경험'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한다. 특히 건강 디저트라는 카테고리를 정조준한 제품 전략과 고객 취향을 반영한 토핑 구성, 부담 없는 가격대,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요거월드는 건강한 디저트 시장에서 선두를 지향하며, 창업자에게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금과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로 평가된다. 건강식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 저당·저칼로리 디저트를 선도하는 요거월드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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