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동향] 소비자 호감도 1위 커피 브랜드는 어디? 스타벅스 제친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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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15 등록일등록일: 2024-01-19본문
엔제리너스가 2023년 4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했다. 관심도에서 1위를 한 곳은 스타벅스이다.
18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13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할리스 ▲폴 바셋 ▲커피빈 ▲파스쿠찌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달콤커피 등이다.
분석 결과, 스타벅스가 4분기 포스팅 수 91만 7,161건으로 조사 커피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데이터앤리서치의 지난해 1~3분기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1위를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
투썸플레이스가 13만 9,373건의 정보량으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투썸의 스테디셀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포스팅이 연말 들어 폭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메가커피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8만 6,039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이디야커피가 8만 4,353건의 포스팅 수로 4위에 랭크됐다.
5위 컴포즈커피는 4분기 5만 9,24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이어 정보량 순으로 빽다방(4만 5,709건), 할리스(4만 1,548건), 폴 바셋(2만 8,979건), 커피빈(1만 7,726건)이 각각 6~9위에 자리했다.
10위 파스쿠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만 4,456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 10위 이후 브랜드의 4분기 정보량은 1만 건 미만으로 분석됐다.
탐앤탐스는 3개월간 9,602건의 정보량으로 11위에 자리했다.
12위 엔제리너스의 정보량은 8,470건으로 집계됐다.
달콤커피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에서 2,611건의 포스팅을 볼수 있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13곳의 호감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소비자 호감도 1위는 엔제리너스가 차지했다. 엔제리너스는 긍정률 84.07%, 부정률 1.88%,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82.20%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카페 이용자의 심적 상태가 편안하다는 것을 감안해도 80%대의 순호감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탐앤탐스도 80%가 넘는 순호감도를 보였다. 탐앤탐스는 긍정률 83.69%, 부정률 2.03%로 순호감도 81.66%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커피빈은 긍정률 78.95%, 부정률 3.70%, 순호감도 75.26%를 나타내며 호감도 3위에 자리했다.
폴 바셋은 긍정률 75.90%, 부정률 2.16%, 순호감도 73.74%로 4위를 지켰다.
5위 달콤커피는 긍정률 75.53%, 부정률 3.49%, 순호감도 72.04%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긍정률 74.71%, 부정률 3.23%, 순호감도 71.48%를 기록했다.
100만 건에 가까운 포스팅들의 순호감도가 70%대인 것은 스타벅스의 브랜드파워를 짐작케 해주는 데이터다.
이어 순호감도 순으로 파스쿠찌(70.84%), 투썸플레이스(66.49%), 할리스(65.53%), 이디야커피(62.41%)가 각각 7~10위에 자리했다.
빽다방은 긍정률 66.23%, 부정률 5.85%, 순호감도 60.38%로 11위에 랭크됐다.
12위 메가커피의 지난해 4분기 긍정률은 63.72%, 부정률과 순호감도는 각각 5.81%, 57.91%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컴포즈커피는 긍정률 62.00%, 부정률 5.77%, 순호감도 56.22%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조사업체들의 총정보량은 145만 5,267건으로 직전연도 같은 기간의 132만 4,777건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다”면서 “이는 엔데믹 시대에 들면서 커피 전문점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예전처럼 회복돼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