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코로나속 온라인쇼핑 진화, 펜디 등 럭셔리브랜드 VR매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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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537 등록일등록일: 2020-12-21본문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에서 럭셔리 제품 및 명품 소비가 확산되면서 명품 및 럭셔리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VR기술과 접목해 VR 매장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중구 본점에 있는 폴스미스, 맨온더분의 브랜드 매장을 그대로 구현한 VR매장을 지난 11월에 선보였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인 펜디도 서울 강남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있는 자사 매장을 VR로 그대로 구현했다. 국내 스타트업인 FNS와 함께 협업해서 구현한 이 매장은 실제 매장과 구조와 상품배치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똑같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VR매장에 접속해 실제 백화점 매장을 돌아다니는 느낌으로 VR매장을 둘러볼 수 있고 제품에 터치하면 펜디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 정보를 보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VR 매장은 확산되는 추세이다.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VR매장을 선보이고 있어 온라인 쇼핑에서도 현실 매장같은 경험을 통해 쇼핑을 할 수 있게 돼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VR매장은 브랜드 경험이 중요한 고가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에서 활기를 띨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