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트렌드는 '집에서' '케이크' '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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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50 등록일등록일: 2020-12-22본문
올해 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조용히 보내겠다는 이들이 많다.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를 구매하고 조촐하게나마 홈파티를 한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가 12월 첫 주 20~3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0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과 케이크 소비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이지만, 크리스마스가 기대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64.9%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컸다. 많은 이들이 외부활동 제약 등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전체 응답자의 76.9%는 집에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소중한 사람들과 조촐하게나마 오붓한 홈파티를 즐기겠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63.6%가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은 1위가 가족, 다음이 연인, 친구 순이었다.
크리스마스에 꼭 필요한 음식으로는 ‘케이크’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케이크를 선택했다. 전체 응답자 중 62.6%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이유로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특별함을 즐기기 위해’가 57.6%로 가장 많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사진을 찍기 위해’ 등의 답이 나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투썸플레이스가 1위, 파리바게뜨가 2위, 동네 개인 베이커리 및 카페가 3위를 차지했으며, 배스킨라빈스, 뚜레쥬르 등이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48.2%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케이크 구매 예상 횟수가 2회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5.6%는 홀케이크를 구매한다고 답변했으며, 케이크 구매 예상 금액은 3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케이크에는 평소보다 더 투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하여 내놓은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 컨셉과 화려한 비주얼의 케이크로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만큼은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