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외식업계 이색조합으로 맛도 UP! 재미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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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86 등록일등록일: 2021-01-05본문
식품업계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컬래버레이션이 외식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독특한 메뉴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는 맛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강조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먹는 것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이색조합 메뉴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어떤 이색조합 메뉴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짜장과 치킨의 만남! 60계 치킨의 ‘짜장치킨’
60계치킨의 ‘짜장치킨’은 짜장소스에 살짝 매콤한 빨간맛 가루를 넣어 매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맛난 맛에 맛난 맛을 더한 조합이다. 짜장, 치킨, 그리고 계란이 들어있어 ‘아는 맛이 더 맛있다’는 것을 강조 한다.
달콤한 맛이 나는 ‘짜장치킨 순한맛’도 있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햄버거에 시금치가? 힘난다버거의 ‘시금치뽀빠이버거’
‘맛있는 건강한 버거’를 표방하는 신생 햄버거 프랜차이즈 힘난다버거에서는 최근 ‘시금치뽀빠이버거’를 출시했다.
햄버거에 웬 시금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금치페스토와 치즈, 양파, 쇠고기패티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힘난다버거는 햄버거빵으로 포테이토번을 쓰고 쇠고기 패티도 100% 호주산 쇠고기로 만드는 등 건강버거, 그린버거를 지향하고 있다.
◆피자에 통소시지가 가득! 피자알볼로 ‘서울핫도그피자’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핫도그를 모티브로 한 신메뉴 ‘서울핫도그피자’를 선보였다.
서울핫도그피자는 피자와 핫도그의 독특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메뉴이다. 순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통소시지를 사용했다.
피자 조각마다 랜치소스, 체다치즈소스, 레드소스, 브라운소스 등 피자알볼로만의 소스를 사용해 소시지의 풍미를 한층 더 살린 동시에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칠리마요소스, 갈릭디핑소스, 양파찹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푸짐한 토핑과 소스가 흐르지 않도록 전용 핫도그 트레이까지 제공되어 피자이지만 오리지널 핫도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치킨과 영양만점 깻잎의 조화! 코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
삼겹살에 어울릴 것 같은 깻잎을 치킨과 먹으면 어떤 맛일까. 코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은 느끼하기 쉬운 치킨의 맛을 건강에 좋은 깻잎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치킨 메뉴는 순살치킨과 뼈치킨이 있는데 대표메뉴인 순살치킨 반죽에 깻잎이 포함돼 있다. 모든 메뉴에 별도로 깻잎이 제공돼 고객 취향에 따라서 깻잎을 뿌려먹기도 하고 따로 즐길 수도 있게 했다.
◆맥주 넣은 햄버거? 버거킹 ‘기네스 와퍼’
버거킹은 지난해 여름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손잡고 '기네스 와퍼'와 '기네스 머쉬룸 와퍼' 등 2종의 버거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버거킹은 검은색 번을 통해 흑맥주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그대로 드러냈다.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번과 바비큐 소스에 기네스 맥주를 일부 원료로 넣어 특유의 바디감과 풍미를 살렸다. 새로운 재료들과 기존 와퍼의 직화 방식 쇠고기 패티가 맛의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