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통계]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자영업자 매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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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72 등록일등록일: 2021-01-07본문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2.5단계가 장기화되면서 연말특수를 누리던 자영업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27일 전국 자영업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서울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하락했다. 경기 지역 자영업 역시 56% 떨어졌다. 전국 평균으로 봐도 같은 기간 56% 매출이 줄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도 평균 40~70% 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특히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들의 피해가 컸다. 유흥주점, 노래연습장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에 불과했다.
피트니스센터, 볼링장, 스크린골프장 등 스포츠-레저 업종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 매출이 줄어들었다.
숙박 업종도 예약 제한에 64% 매출이 줄어들며 올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밖에 음식점(-66%), 교육(-64%), 문화예술(-54%) 관련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반토막 이상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