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향 입은 고기의 풍미와 감칠맛 최고인 함박 맛집 7곳을 소개한다. 

◆뚝섬 댓길함박
 

갓 지은 밥과 반찬, 그리고 한우함박이 한국의 백반처럼 어우러진 한상이다. 소스를 곁들이는 재미가 있는 일본식 함박과 달리 반찬이 빠질 수 없는 한국인의 식탁답게 구성했다. 매일 즉석에서 100% 한우로 함박을 만든다. 
 

첫 점은 깔끔하게 말돈소금, 유즈코쇼, 시치미를 곁들이고 두 번째는 댓길글라스 소스를 부어 풍미를 더하고 세 번째는 수란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댓길함박정식 12900원. 

◆ 합정 함반
 

다양한 함박스테이크를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숯불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따뜻한 밥과 국, 6가지 다양한 소스 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닭 연골이 들어간 닭고기 함반, 항정살로 만든 돼지고기 함반, 소갈비살로 빚은 소고기 함반 세 종류가 있다. 닭, 돼지, 소 함박을 한 조각씩 맛 볼 수 있게 구성된 모아함반이 인기다. 

여섯가지 소스가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닭고기 함박은 바질소스, 레몬소금과 조화가 좋고 돼지고기 함박은 표고와사비와 매운 건고추, 사천풍 소스와 잘 어울린다.

소고기 함박은 수제타래간장과 먹으면 맛있다. 

모아함반 15000원. 소고기함반 18000원.

◆ 종로 우연화 익선
 

숯불향이 진하게 베인 함박스테이크와 맛있는 밥을 선보인다. 매일 아침 초이스 등급의 신선한 소목심과 소갈비살을 직접 갈아 함박을 만든다.
 

수향미를 사용해 밥 맛도 훌륭하다.

여섯가지의 함박 소스가 준비되어있고 소고기 함박, 떡갈비 함박 각각에 잘 어울리는 소스와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잘 안내되어있다. 

곁들임 찬으로 나오는 완도 다시마, 백된장으로 끓인 시원하고 칼칼한 장국과 깔끔한 백김치도 맛있다. 

우연화 함박스테이크1인 20000원.

◆ 성수 누목

한우 원육을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여 주문 즉시 바로 숯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함바그를 맛볼 수 있다. 육즙 가득한 함바그와 가마솥에서 갓 지은 윤기 흐르는 쌀 밥까지 훌륭하다.

먹는 속도에 맞추어 한 조각씩 구워져 나와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맛있는 함바그를 즐길 수 있다. 

한우 숯불 함바그 정식 21900원.

◆ 압구정 로데오 히키니쿠토코메 도산
 

도쿄에서 핫하다는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의 첫 번째 한국 매장이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100% 무항생제 한우로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눈 앞에서 숯불에 구워준다.

밥도 갓 지은 솥밥으로 '갓 다진, 갓 구운, 갓 지은' 3가지를 고집한다. 정식은 함박 세조각, 가마솥밥, 된장국, 날달걀로 구성되어있다. 

갈은 무 위에 수제 폰즈를 부어 함박과 함께 먹거나 갓 지은 밥 위에 날 달걀을 얹어 먹으면 맛있다.
 

청양고추 절임, 마라맛 가루, 마늘 후리카게 등 총 여섯가지의 소스와 백김치도 취향껏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히키니쿠토코메 정식 25000원. 

◆ 성수 요시
 

불향 입혀 잘 익힌 함바그가 육즙을 가득 품고 있다. 한 개씩 구워 밥 위에 올려준다. 기본 함바그, 우설 함바그, 와규 함바그 세가지 메뉴가 있다. 
 

고소하고 단맛까지 느껴지는 풍미 좋은 맛있는 쌀밥이다. 마지막에는 밥에 노른자 넣고 간장소스 부어 섞어 먹으면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기본 함바그세트 16900원. 와규 함바그세트 23000원.

◆ 혜화 나래함박
 

양고기 함박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숯불함박전문점으로 모든 메뉴와 소스들은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매일 손수 만든다.

소 갈비살로 만든 함박은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양고기 함박은 깔끔한 마리네이드로 향과 맛의 발란스를 잘 잡았다.
 

소고기함박(180g) 15000원. 양고기함박(180g)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