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면서 가성비 치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곳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이다.

이러한 소비 동향으로 편의점 CU의 치킨 매출 신장률은 22년 35.6%에서 2024년 40.1%까지 올랐다.

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조각 및 꼬치 치킨의 평균 가격은 약 2300원이며 한 마리 후라이드 치킨은 9900원으로 1만원을 넘지 않는다. 제일 싼 가격의 제품은 곰돌이 치킨바로 1300원이며 후라이드 닭다리는 2300원으로 부위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달에 처음 선보인 ‘매콤달콤 컵닭강정(3900원)’의 경우, 하루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무려 460%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240g의 중량으로 성인 한 명이 즐기기에도 넉넉한 양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CU는 최근 순살 치킨 바스켓(9900원)까지 출시했다. 이 제품은 9900원에 700g의 순살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초가성비 콘셉트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