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사] 지난해 프랜차이즈 매출 100조 돌파...매출 1위 업종은?
페이지 정보
조회:4,922 등록일등록일: 2023-12-27본문
지난해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은 전년도보다 18.2% 증가한 100조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맹점수도 28만5597개로 전년대비 9.7% 올랐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이 26조881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6.8%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한식 14조4630억 원(14.4%), 치킨전문점 7조6040억 원(7.6%)으로 조사됐다.
전체 매출액에서 상위 3대 업종(편의점, 한식, 치킨전문점) 차지 비율이 48.9%에 달했다. 전년대비 생맥주 ·기타주점(57.7%), 외국식(41%), 커피·비알콜음료(33.2%) 등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늘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 5060만원으로 7.7% 증가 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생맥주·기타주점(16.7%), 한식(10.3%), 커피·비알콜음료(8.1%) 등은 증가하고, 가정용 세탁(-7.1%), 제과점(-6.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생맥주·기타주점(43.3%), 한식(17.2%), 외국식(14.2%) 등 문구점(-7.5%)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가맹점수가 7만6000개(26.7%)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