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는 서울의 중심지이고 오랫동안 영화 산업의 메카였기 때문에 오래된 전통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중에 하나가 진고개이다. 인근에 매일경제 신문사를 비롯해 신문사들이 있어 기자들이 많이 찾는, 비즈니스 음식점이기도 하다.
 
 

진고개 식당은 충무로의 대표적인 노포로 불고기 양념게장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1963년에 개업한 이래 60 여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 온, 유서깊은 전통 한식당이다.
 

진고개라는 이름은 남산 자락에서부터 현재 충무로역이 있는 길까지 비가 오면 땅이 질퍽거리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간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불고기와 냉면이 유명하다. 전골처럼 자작자작한 국물을 가진 육수 불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이어오는 곳이다.


 

불고기와 냉면 외에도 어복쟁반, 양념게장, 곱창전골, 갈비찜 정식, 오이소박이 정식, 된장찌개 정식, 생갈비, 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요즘은 1층 매장을 구분해서 1층 왼쪽은 전통 한식을 제공하고, 오른쪽 공간에서는 일식 요리도 제공하고 있다.

게장이라고 하면 간장 게장이 대표적이지만 진고개에서는 매콤한 양념을 듬뿍 입힌 양념게장이 유명하다.

낮에는 식사 고객이 많고, 저녁에는 어복쟁반. 불고기, 생갈비, 곱창전골 등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직장인 고객들이 많이 있다.

 

어복쟁반은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남포면옥과 비교해보면서 즐기는 것도 좋을 듯.

인근 직장인과 비즈니스 맨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인쇄 골목이 가까워 소규모 사업자를 비롯해 워낙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이라 추억을 찾아서 오랜 맛을 잊지 못해 이곳을 찾는 시니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남산, 남산골 한옥마을 등 관광지가 가까워 전통 한식의 맛을 즐기려는 외국인 고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오랜 전통과 깊은 맛을 자랑하는 한식당이기 때문에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접대, 외국인 손님 초대, 단체 모임 등 어떤 자리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전통 한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1, 2층 단독 건물로 되어있어 단체 손님 예약도 가능하다. 충무로역과 을지로 삼가역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불고기 200g 29000원, 생갈비 200g 45000원, 육개장 14000원, 어복쟁반 90000원, 곱창전골 28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21시30분

오후 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매달 1,3,5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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