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 1인 창조기업 100만개...평균 매출 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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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738 등록일등록일: 2024-03-29본문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 2021년 기준 약 100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전체 창업기억 수 증가율인 5.8%보다 높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의미한다. 부동산업,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등은 제외다.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0만7812개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6.2%, 전자상거래업 21.2%, 교육서비스업 16.7% 순서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2%, 비수도권이 42.8%를 차지했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으로 2010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이 3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1인 창조기업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21년 기준으로 2억9800만 원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2억4400만 원보다 높았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 기간은 평균 2.6개월이고, 손익분기점 도달 소요기간은 평균 20.2개월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0.7%로 가장 낮았다. 39세 이하 청년창업 비중은 11.4%로 전체 창업기업의 청년창업 비중인 17.3%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동기는 적성 및 능력 발휘가 42.8%, 고소득 창출이 26.1%, 생계유지 1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2.1개월이다.
대표자의 창업 전 주요 근무 경력은 ‘중소기업 근무’가 49.6%를 차지했다. ‘창업 준비’(15%), ‘프리랜서’(9.3%)가 그 뒤를 이었다. 전직 업종과 현업 연관성 정도는 긍정 의견이 59.3%로 기존 경력과의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거래처로는 소비자(B2C)가 6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업체(B2B)가 29.9%, 정부·공공기관(B2G)이 1.9%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 방식은 ‘제품 국내 판매’가 54.7%로 가장 많았고 ‘용역 및 서비스 제공’ 36.8%, ‘제품 수출 판매’가 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