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외식물가 상승에 레스토랑 간편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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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568 등록일등록일: 2022-06-16본문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5월 서울지역 주요 외식비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0% 상승했으며, 품목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자장면(15.6%), 칼국수(10.8%), 냉면(9.9%), 김치찌개(8.0%), 김밥(8.0%), 비빔밥(6.9%), 삼겹살(6.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최근 급상승한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문점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레스토랑 간편식(이하 RMR)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1~15일)까지 유명 맛집과 협업으로 출시한 RMR 10여 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양식 맛집 ‘구슬함박’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올반 구슬함박 스테이크’ 오리지널과 옐로우 치즈 등 2종의 판매량은 각각 32%, 28%씩 증가하며 RMR의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냉면 맛집 ‘봉밀가’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과 ‘한우고기곰탕’은 첫 라이브 방송에서 3000세트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외식물가 급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의 맛을 즐길 수 있는 RM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 11일 첫 라이브 방송에서 3000세트 완판된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는 뛰어난 맛 뿐 아니라 냉면 2인분을 1만원 대의 실속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이 같은 RMR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를 특가로 선보이는 라방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신세계푸드의 라방에서는 ‘평양식 메밀물국수’, ‘평양식 메밀비빔국수’ 등 2종, ‘한우고기곰탕’ 세트 메뉴 구매자 전원에게 올반 인생왕교자 1봉을 증정한다. 또한 라방 구매 인증 고객 20명을 추첨해 ‘봉밀가’ 시식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판매채널도 카카오선물하기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몰로 확대하고, 오는 18일부터는 이마트에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