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동향] 1억원 위스키부터 벤츠까지...편의점, 추석 이색 선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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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78 등록일등록일: 2023-08-29본문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이 올해도 이색 선물을 내놓았다. 1억 원대 위스키부터 고가의 가전, 벤츠 등의 수입차, 여행상품 등 스케일도 종류도 다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25, 하이엔드 상품과 가성비 상품 라인업 확대
편의점 GS25는 하이엔드 상품과 가성비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하이엔드’ 상품은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이다. 194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된 역사적인 위스키다.
명품 한우세트와 순도 99.9% 골드바도 출시된다. 골드바 상품 중 1조원 수표를 모티브로 제작한 ‘1조황금수표’가 주력 상품으로 꼽힌다. 순금 가치 외에도 부와 행운 등을 불러 모으는 상징적 의미까지 담겨 있어 골드바 상품 중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조황금수표’를 포함해 골드바 상품은 1g부터 37.5g(13만5000원~392만6000원)까지 총 13종으로 운영된다.
가성비 상품도 확대했다. GS25는 1만원~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620종의 명절 상품을 구성했다. 농축수산물 중심의 식품부터 전자기기 등 비식품까지 실속형, 가성비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의 폭의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제주 살기’ 설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늦캉스’, ‘효도 관광’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 상품이다.
◆CU,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부터 저렴한 실속 상품까지
편의점CU도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부터 저렴한 실속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CU는 작년 추석 디지털 가전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0.1배나 상승한 것을 반영해 총 60여 종의 가전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영국 훈장을 받은 전설적인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경력을 기념하여 전 세계에 360병만 한정 제작한 ‘글렌그란트 60년산(700ml)’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롤로소 셰리 캐스크에 약 61년 1개월을 숙성한 뒤 2021년 4월 ‘데니스 말콤’이 직접 병입했다. 병은 ‘더 글렌 캐런(The Glencairns)’사에서 디자인했으며 크리스탈을 이용해 100%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케이스 역시 호두나무를 깎아 제작해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했으며, ‘데니스 말콤’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가격은 3400만원이다.
또한 CU는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 높은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올 추석 10만원 이하 선물 구성을 예년보다 20종 가량 늘렸다. 1000개 한정으로 국내산 한우 불고기 400g, 국거리 400g으로 구성된 ‘농협 한우 가성비’ 상품을 69,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24, 프리미엄 육류와 노래방 박스 선봬
이마트24는 고품질 정육 세트를 준비했다. ‘설로인’의 숙성한우 선물세트 6종과 ‘수린’의 투뿔 한우 선물세트 2종, ‘새벽집’의 한우 등심 선물세트 3종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12만~129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긴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정용 방음 노래방박스’도 이색적이다. 반주기와 모니터, 앰프, 노래책, 미러볼, 마이크 등이 함께 구성 되어 있다.
◆세븐일레븐, MZ세대를 위한 여행상품
세븐일레븐은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일본 북해도, 괌 등과 울릉도, 제주도 등의 상품이 있다. 가격은 30만 원대부터 다양하다.
벤츠 등의 고급 수입차의 구매, 리스, 장기렌트 상품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에서 접수할 수 있다.
그 밖에 골드바와 2200만 원 상당의 와인, 다양한 명품 가방 등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