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요즘 잘나간다는 디저트 카페, 빌리엔젤은 얼마나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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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732 등록일등록일: 2023-07-21본문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뜨고 있다. 자칫 답답해질 수 있는 일상에서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2030 젊은층이다. 이들은 자기만족과 가치소비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가끔씩 즐기는 명품소비와 고급레스토랑 식사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탈출구다. 또한 이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디저트 소비다.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을 먹지만 6~7천 원하는 디저트만큼은 제대로 즐긴다.
디저트 소비의 증가로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나날이 성장 중이다. 2014년 기준 8조9760억 원을 돌파했다. 전체 외식시장의 10.7%를 차지하는 수치다. 현재는 몇 배로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의 확산으로 디저트 카페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관련 브랜드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힙한 디저트 브랜드 중에 하나는 <빌리엔젤>이다.
◆2012년 홍대에서 시작...50여 개 매장 운영
㈜그레닉스에서 운영하는 <빌리엔젤>은 케이크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다. 2012년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에 직영점을 포함해 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빌리엔젤>은 경기도 군포에 600평 규모의 생산 설비시설 및 미생물 연구동, 물류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군포 공장에서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케이크를 생산한다. 공장에서 생산한 케이크는 생산 즉시 급속 냉동된 후 자사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전국 매장과 거래처로 유통된다.
<빌리엔젤>은 ‘해썹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9001’을 획득하는 등 제품 생산과정에서 안전 위해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홀케이크부터 마카롱까지 다양한 디저트류 판매
<빌리엔젤>에서 판매되는 디저트는 홀케이크부터 크로플, 수제마카롱, 그리고 다양한 조각케이크까지 다양하다.
홀케이크에는 촉촉한 초콜릿 시트에 가나슈와 우유 생크림을 차곡차곡 쌓은 벽돌 모양의 초콜릭 케이크인 ‘쇼콜라봉봉케이크’, 얇게 구운 크레이프 사이사이 부드러운 우유 크림 커스터드를 겹겹이 쌓은 ‘밀크크레이프’를 비롯해 ‘티라미수크레이프’, ‘체리치즈 케이크’, ‘우주 케이크’, ‘자몽 케이크’, ‘당근 케이크’ 등 다양하다. 가격은 3만~4만 원대.
‘플레인 크로플’, ‘헤이즐넛 크로플’, ‘카라멜 크로플’, ‘체다치즈 크로플’ 등의 크로플 종류도 인기다.
그밖에 수제마카롱과 다양한 조각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조각케이크의 가격은 5000~8000원 대.
◆창업비용과 가맹점 매출
<빌리엔젤>은 2012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직영점 20개 포함해서 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은 주로 서울과 경기권에 집중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2억3600만 원대이다. 가맹비 700만 원, 교육비 300만 원, 보증금 5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2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75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2억6900만 원대이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