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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아이템]

[창업아이템] 세계30개국 진출한 글로벌 디저트, 프레즐카페의 사업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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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8 등록일등록일: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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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앤스, 한국형 프레즐 창업 성공 공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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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쇼핑몰, 공항 등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노란빛 간판에 쫄깃한 프레즐 향기를 내뿜는 브랜드, 앤티앤스(Auntie Anne’s). 이 브랜드는 간식 매장을 넘어, 소비자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1988년 탄생한 앤티앤스는 전 세계 30개국에 1,200개 이상의 매장을 둔 글로벌 프레즐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재원푸드(주)’가 독점 운영권을 갖고 2000년대 초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며, 꾸준히 국내 시장에 프레즐 문화를 확산시켰다. 한국은 앤티앤스가 진출은 30여개국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국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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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장의 프레즐 사업

프레즐은 본래 독일에서 시작된 베이커리 간식이지만, 미국식 소프트 프레즐은 좀 더 쫄깃하고 풍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앤티앤스는 이 소프트 프레즐을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며, 단순한 간식이 아닌 ‘프레즐+레몬에이드’, ‘프레즐+디핑소스’ 등 경험 기반 조합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분위기 있는 먹거리’, ‘SNS 공유가 가능한 스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레즐의 존재감이 커졌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 일부 소비자는 “프레즐 하나 먹으려고 지하철 두 정거장을 걷는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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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앤스의 브랜드 경쟁력은 글로벌 브랜드의 신뢰도

전 세계 1,200개 매장이 입증하는 브랜드력은 소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특히 ‘Always fresh, Always warm’이라는 철학에 따라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굽는 시스템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다.


첫째, 제품력과 다양성이다. 

단순한 프레즐에 머무르지 않고, 미니 바이트, 프레즐도그, 딥프레즐, 아이스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애플시나몬’, ‘아몬드’, ‘초코’와 같은 취향 저격형 메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제품력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앤티앤스의 프레즐은 반죽부터 직접 만들며 튀기지 않고 오븐에 직접 굽는다. 맛과 건강을 챙긴 수제 프레즐이라는 것이 큰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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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SNS 마케팅과 비주얼이다. 

MZ세대를 겨냥한 비주얼 강조 메뉴, 시즌 한정판, 레트로 감성의 패키지 등은 SNS 노출 빈도가 높다. 이른바 ‘인증샷’이 잘 나오는 간식이라는 점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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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교육 및 물류 시스템이다. 

재원푸드는 앤티앤스를 위해 전용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물 공급망도 운영하고 있다. 발주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있고, 신제품도 정기적으로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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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상권과 입지 전략이다. 

앤티앤스는 ‘간식형 소비’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체류형 상권에 더욱 적합하다. 대표적인 입지는 쇼핑몰, 대형마트, 공항, 지하철역, 캠퍼스 내 푸드코트 등이다. 반대로 주거지 상권이나 일반 번화가는 점심/저녁 식사 중심 수요에 밀려 소비가 저조할 수 있다.

앤티앤스 본사에서는 입지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 컨셉과 운영전략을 제시하며, 상권 간 중복을 방지하는 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 상권의 경우 3평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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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성이다. 

한국에서 프레즐은 완전히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정착했다. 여기에는 앤티앤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재원푸드가  크게 기여했고, 해당 업체가 사업을 상당히 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재원푸드는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최적 출점 전략,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프레즐이라는 특수 아이템을 한국에서 장수 브랜드로 정착시켰다. 


◆ 앤티앤스 가맹 창업, 어떻게 진행되나

현재 앤티앤스 한국 사업을 하는 회사는 ‘재원푸드(주)’다. 이 회사는 앤티앤스의 한국 마스터프랜차이즈로서, 브랜드 운영, 교육, 마케팅, 유통 등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맹점 창업 절차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모델과 유사하다. 입점 상담 → 입지 타당성 검토 → 계약 체결 → 인테리어 및 설비 → 교육 →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가맹 상담 이후 본사 교육은 약 2주간 진행되며, 프레즐 제조법, 오븐관리, 위생, 고객응대, 마케팅 등 실무 전반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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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비용과 손익구조

가맹 창업비는 매장 규모, 상권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앤티앤스 가맹점 창업은 10평이 표준 평수이다. 창업 비용은 가맹비 1천만원, 교육비 600만원, 보증금 1천만원이다. 인테리어 비용은 특수상권은 평당 600만원이고 로드샵은 420만원이다. 10평 기준으로 특수상권은 6천만원, 로드샵은 4200만원이다. 기기장비비는 5872만원, 집기는 500만원, 초도물품 800만원이다. 

총 개설 비용은 10평 기준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특수상권 1억3천여만원, 로드샵 1억1천여만원이다.  투자비는 점포 여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운영 중 부담 비용은 상표 사용료로 부가세가 포함된 월 고객 결제액의 5%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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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현황과 매출액

2023년 말 기준 앤티앤스의 매장 수는 직영점 19개, 가맹점 213개이다. 

가맹점 수는 서울에 40개, 경기 61개, 부산에 21개, 대구 21개, 인천 11개 등이다. 직영점은 서울 9개, 부산 2개, 경기 5개 등이다. 

점포 개설 동향은 2023년 신규 개점 15개, 계약해지 21개, 명의변경 18개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가맹점 수 동향은 2021년 220개, 2022년 219, 2023년 213개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2023년 기준으로 가맹점 당 연평균 매출액은 213개 전체 매장 평균이 2억7천6백만원대다. 서울은 40개 매장 평균 3억7230만원, 부산은 21개 매장 평균이 2억3674만원, 대구는 21개 매장 2억5608만원, 인천은 11개 매장 3억1382만원, 경기는 61개 매장 평균 2억8271만원, 대전은 6개 매장 2억2633만원, 울산은 5개 매장 1억4592만원, 충남 8개 평균 2억7616만원, 경북 8개 매장 2억715만원, 경남 2억6578만원이다. 강원도는 8개 매장 1억4434만원, 충북 5개 매장 평균 1억9631만원이다. 

1일 평균 매출액은 1일 70만~150만원 선이고 월 평균 매출액은 2천만~4천5백만원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식재료 원가율은 30~35%선, 영업이익률은 15~20%선으로 예상된다. 


◆가맹본사 재무 상황 

가맹본사의 2023년 재무 상황은 자본금 190억원대에 부채 88억원대, 연 매출액 465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 순이익 24억원대이다. 

가맹본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021년 2022년보다 2023년이 더 좋다. 2022년 연 매출액은 41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 순이익 11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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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 유의사항

첫째, 매장 오퍼레이션 숙련도가 필요하다. 

프레즐은 직접 반죽과 오븐 베이킹 공정이 포함되므로 직원 교육과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베이커리형 카페’와 유사한 정성이 필요하다.

둘째, 시즌 매출 편차 대응이다. 

레몬에이드류가 주력 음료인 만큼, 여름 매출이 강하고 겨울에는 약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겨울 전용 신메뉴 도입과 내부 프로모션이 요구된다.

셋째 광고비 및 판촉 부담다. 

글로벌 브랜드 특성상 본사의 광고 캠페인이 주도되며, 가맹점은 이에 따른 광고 분담금 지불이 필요하다. 그러나 홍보 효과가 높은 편이라 투자 대비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 사업성

프레즐 하나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앤티앤스는 전통적인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프레즐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고유의 ‘작은 세계’를 구축한 브랜드다. 국내 간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모델이다.

그러나 단순한 ‘가벼운 운영’만으로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다. 체계적인 오퍼레이션, 상품 품질 관리, 시즌별 매출 기획, 트렌드 반영 등 본사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매장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창업자가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프레즐 하나에 담긴 브랜드 철학과 경험의 가치’, 이것이 앤티앤스가 수많은 간식 브랜드 속에서 돋보일 수 있는 이유다. 브랜드에 대한 진심과 노력이 만나는 순간, 프레즐은 간식이 아니라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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