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평범한 카페는 NO! 맛과 멋이 있는 ‘구옥카페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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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7,109 등록일등록일: 2023-11-17본문
요즘은 카페에 차만 마시러 가지 않는다. 카페가 가진 공간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세련되고 모던한 카페들이 즐비한 곳에 한옥이나 구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옥의 고즈넉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한다.
◆빨간 벽돌이 눈길을 끄는 북촌의 핫플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아늑한 와인바 <계동이잌>.
북촌 거리를 지나다 멋진 빨간 벽돌 외관에 눈길이 머무는 곳이다. 오래된 외관과 옛것과 새것을 잘 섞어 트렌디하게 꾸민 내부 인테리어로 북촌의 핫 플레이스가 됐다.
◆한옥마을 고즈넉한 전통찻집
삼청동 한옥마을 거리에 위치한 <차마시는 뜰>.
꽃얼음차 8000원. 단호박시루떡 10000원. 차뜰찹살떡 7000원.
◆자이언트 크로와상이 있는 서촌 카페
서촌 골목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 <메종오버트서울>.
오래된 주택 그대로의 느낌이 남아있는 구조로 방마다 다른 매력을 지녔고 브라운 컬러의 바닥과 천장, 계단은 빈티지함이 가득하다.
입구부터 앙버터, 데니쉬 등 다양한 베이커리가 진열되어있고 음료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로 한번 리필 된다.
인스타그램 인증샷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크로와상은 미리 예약해야한다. 크림 카푸치노에 찍어 먹는 것이 인기다.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5500원. 초코롤아이스크림 11000원.
◆한옥의 포근함을 느끼고 싶다면?
성신여대 근처 안락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대화하거나 공부하기 좋은 카페 <스파츠>.
한옥의 멋을 살린 깔끔하고 앤틱한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까지 한옥 주택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스파츠슈페너와 초코슈페너,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오드리햅번 케이크 외에도 커피 메뉴와 논커피 메뉴 디저트 종류까지 꽤나 다양하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스파츠슈페너 6000원. 초코슈페너 6900원. 오드리햅번 6500원.
◆성북구 고양이가 반겨주는 한옥카페
보문역 3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더홈서울>.
이곳의 마스코트 삼색고양이가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오래된 한옥의 감성과 힙한 요즘 감성이 잘 섞인 분위가 멋스러운 카페다.
음료를 주문하면 계절과일이 함께 나온다. 안에서 통창으로 보이는 작고 초록초록한 마당의 풍경을 배경으로 조용히 커피와 음료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핸드드립커피 6000원. 라떼 6000원.
◆연남동 아인슈페너 3대 맛집
가좌역에 위치판 <오츠커피>. 2층 주택을 카페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쫀쫀하고 묵직한 크림의 아인슈페너로 유명한 곳이다.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조명이 따뜻한 감성을 낸다. 주택 전체를 사용해 내부 공간도 넓고 쾌적하며 방마다 테이블이 여유롭게 놓아져있다.
혼자 방문해 여유를 즐기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할 것이다.
아인슈페너 5500원. 오츠라떼 5000원.
◆골목 구석 주택가에 숨은 커피 맛집
뚝섬역 8번 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카멜커피 7호점>.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있어 길을 잘못 들었나 의문이 들때쯤 입간판이 눈에 들어 올 것이다.
외관부터 옛날 집의 감성이 가득하다. 내부 또한 크게 손보지 않은 듯한 느낌의 러프한 벽돌과 타일, 천장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진한 라떼 베이스에 실키한 크림이 얇게 올라가는 시그니처 카멜커피가 단연 인기메뉴다.
카멜커피 6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망리단길 감성 가득 주택개조 카페
망원동에 위치한 <로우머>. 주택을 개조한 조용하고 감성 넘치는 분위기의 카페다.
차분하고 따뜻한 색으로 꾸며 카페 곳곳 아늑함과 안락함이 느껴진다.
공간마다 있는 통창문 덕분에 내부 공간도 답답하지 않고 테이블간 간격이 여유있어 대화하기 좋다.
시그니처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단맛이 살짝 올라오는 로우머라떼와 플렛화이트 위에 크림이 올라간 로우머 크림라떼. 논커피 메뉴도 다양하고 테린느와 케이크도 있다.
로우머라떼 6500원. 로우머 크림라떼 6500원.
◆옛것과 새것의 조화...
이색 인테리어가 멋진 낙성대역 다양한 차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온고지신>.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차 한잔 하러 가기 좋은 곳이다. 1층에서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2층 홀은 온고지신의 뜻을 한껏 담아 옛것과 새것을 잘 합쳐놓은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다.
온고지신만의 블렌딩 티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인절미 모티브의 시그니처 온고아이스와 온고빵도 인기다.
블렌딩 티 5500원. 밀크티 6000원.
◆한옥에 블랙의 시크함이 섞인 모던함
종로 3가역에서 가까운 <서울커피 익선점>.
한옥의 고즈넉함과 블랙의 시크함이 섞인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다.
내부공간과 외부가 분리되어 좌석이 마련되어있다 미니 식빵 사이에 두툼한 버터와 팥앙금을 넣은 앙버터 식빵이 시그니처다.
커피 메뉴와 함께 테린느와 아이스크림 메뉴도 다양해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비엔나커피 7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앙버터 식빵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