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더운 여름을 위한 빙수 맛집 7곳을 추천한다.

◆ 신사 당옥
 

오랫동안 교류한 농가의 품질 좋은 최상급 애플망고만을 사용해 빙수를 만든다. 우유얼음에 애플망고가 큼직하게 박혀있고 꼭대기에 패션후르츠 과육과 마스카포네 치즈로 맛을 더했다. 
 

메론, 샤인머스켓, 복숭아까지 시기별 제철과일 빙수를 만나볼 수 있다.
 

마스카포네, 키리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수제 말차 빙수와 수제 인절미빙수도 있다. 

제주도 애플망고 빙수 42000원. 말차빙수 19000원.

◆ 부암동 부빙
 

부암동 부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인 완두콩 빙수와 피스타치오x라즈베리 빙수.

지금 제철인 완두콩으로 만든 고소함 가득한 완두콩 빙수. 암염을 살짝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된다. 
 

진한 피스타치오와 상큼한 라즈베리가 더해진 맛. 원물맛 진한 피스타치오 소스와 상큼한 라즈베리 소스까지 올라가 더욱 맛있다. 

기본 빙수메뉴에 철마다 토핑 재료가 변경되니 시즌 메뉴를 확인하고 방문해도 좋겠다.

피스타치오x라즈베리 빙수 16000원.

◆ 잠실 미스틱래빗
 

여름 딸기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메뉴당 딸기 1팩 이상씩 아끼지 않고 사용한다. 
 

제주산 유기농 말차라떼를 그대로 눈꽃얼음으로 갈아 만든 리얼 말차 생크림빙수. 진하고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상큼한 딸기의 조화가 아주 좋다. 

딸기라떼를 부드러운 얼음으로 만들어 생딸기를 듬뿍올린 딸기우유빙수. 얼음이 아주 부드럽고 특히 꼭대기에 올려진 딸기크림이 아주 맛있다. 

제주 말차 생딸기 빙수 변동. 딸기우유빙수 변동.

◆ 서울숲 라프레플루트
 

냉동 과일, 시럽을 쓰지 않아 과일 천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생과일, 싱싱한 계절과일로만 디저트를 만들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무화과, 딸기, 망고 등 철에 맞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우유얼음이 부드럽고 고소해 과일과 잘 어울리고 적당히 달콤해 과일 본연의 맛도 잘 느껴진다. 

제주애플망고디저트 변동. 

◆ 을지로 공간갑
 

바닐라푸딩, 커스터드크림, 거기에 밀크빙수와 고소한 누가틴이 더해진 푸딩빙수. 카라멜을 촉촉하게 머금고있는 푸딩은 탱글탱글 부드럽고 누가틴은 바삭하고 고소해 잘 어울린다.

바닐라빈 콕콕 박힌 커스터드 크림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달달하게 당 충전하기 좋다.

푸딩빙수 13900원. 

◆ 압구정 메종드라카테고리
 

프렌치 레스토랑이지만 빙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시즌마다 메뉴가 변경된다. 땅콩 모양의 수제 국산 땅콩 페이스트, 비스킷이 우유빙수 위에 콕콕 올려져있다. 진한 땅콩 소스와 우유 소스를 위에 뿌려 먹으면 된다. 
 

세 가지 밤으로 만든 크림과 소스, 바닐라크림, 흑임자 튀일을 곁들여 먹는 럼 밤 빙수와 크렘브륄레 크림과 특제 딸기 우유 소스, 후레쉬 딸기와 곁들여 먹는 크림브륄레 딸기 우유 빙수도 있다. 

크리스피 땅콩 빙수 42000원. 럼 밤 빙수 42000원. 

◆ 서울숲 동빙고
 

팥빙수란 이름에 걸맞는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팥 앙금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국산팥만 사용해 팥의 단맛이 좋고 알갱이가 부드럽게 씹혀 식감이 좋다. 

기본 팥빙수부터 미숫가루 팥빙수, 녹차빙수, 유자빙수, 로얄밀크티빙수 등 다양한 빙수 종류가 있다. 

팥빙수 8500원. 녹차빙수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