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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빽다방 매출 비중 37%, 더본코리아 주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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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00 등록일등록일: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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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후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으며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장 첫날 종가가 5만1400원이었던 더본코리아는 13일 오전 기준 2만6900원까지 하락하며 반토막 수준에 도달했다.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입성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오너 리스크가 연이어 발생하고, 가맹점과의 분쟁 문제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특히,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실제로 당시 공모가는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넘어선 수준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더본코리아의 수익 구조 또한 우려를 낳는다. 전체 매출의 86%가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빽다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37% 이상이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저가 커피 시장에서 메가커피 등 경쟁 브랜드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핵심 브랜드 의존도는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프랜차이즈 인수합병(M&A)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M&A시장에는 피자나라치킨공주, 디저트39, 노랑통닭, KFC, 피자헛, 명륜진사갈비 등 다수의 브랜드가 매물로 나와 있으나, 실질적인 거래는 좀처럼 성사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투자 신뢰가 무너졌고, 사모펀드 등 주요 투자자들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시 식품유통기업들을 비교군으로 삼아 기업가치를 산정했으나, 실제 매출 구성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중심이었기 때문에 적절한 비교가 아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2%에 불과함에도 글로벌 성장성 기대감을 반영한 점은 비현실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사례는 프랜차이즈 기업 상장에 경고등을 켜는 동시에, 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 없이는 M&A 시장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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