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지속가능한 혁신의 길을 묻다, 2025 프랜차이즈미래혁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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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7 등록일등록일: 2025-10-22본문
프랜차이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사)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회장 박진용)는 10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프랜차이즈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박진용 학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구조적 변화의 시기에 있으며, 혁신과 상생의 균형점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의 경험이 융합되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12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강대 박경도 교수와 KAIST 진병채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오세조 연세대 명예교수는 ‘신뢰를 기반한 한국의 프랜차이즈’를 주제로 발표하며 “본사와 가맹점의 관계가 갑을 구조를 넘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AI와 디지털 기반 역량 강화, 글로벌 확장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장명균 호서대 교수는 ‘새로운 프런티어: K-프랜차이즈 혁신’을 주제로, “미국 프랜차이즈는 세금·물류·교육 등 지식서비스의 비중이 높고, 외식 산업 역시 기술 기반의 편의성을 중시한다”며 “우리 역시 본사·가맹점·고객·공급망이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형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특히 “가맹본부는 IP와 콘텐츠 중심의 전략으로, 가맹점은 단순 판매를 넘어 경험과 스토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프랜차이즈 4.0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김상덕 경남대 교수, 박규태 내일사장 대표, 이경희 리더스비전 대표, 이상호 변호사(리앤승 법률사무소), 임재원 고피자 대표 등이 참여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함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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