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공의 열쇠는 ‘감성경영’ (주)김家네김밥 김용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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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21 등록일등록일: 20081127본문
Interview - 김용만 김家네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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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공의 열쇠는 ‘감성경영’ 얼어붙은 한국경제전망과 전세계 금융계의 20%정리해고 이외의 대규모 명예퇴직 소식은 장안의 화재로 떠오르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루는 충분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새로운 돌출구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러한 악세에서 다수의 프랜차이즈관련 기업은 경제 불황에 이은 ‘쓴맛’을 보아야 했다. 이에 반해 경제 불황속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주)김家네김밥 김용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2009년 성공프랜차이즈의 성공요소에 대하여 일본의 산교타임즈와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소장이 집중인터뷰를 진행했다. 고객에게 다가가자! 성공의 인연은 우연히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90년도부터 시작하여 92년도부터 94년도는 김 회장의 부인이 운영을 하였고, 사업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94년도 3월 부터는 ‘김家네김밥’이라는 상호를 달고 대학로에서 김밥전문 프랜차이즈사업을 본격화 했다. 그 당시만 해도 종합분식이 대부분, 전문화된 메뉴가 없고 인테리어가 형편없었을 뿐이 아니라 대부분 매장이 청결 상태가 좋지 못했다. 김 회장은 이것을 기회로 포착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분위기와 특히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생각하여 정육점식 분위기를 연출, 토핑기(냉장고)를 설치하여 길에서도 훤히 볼 수 있게 쇼윈도 형으로 꾸며놓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젊은 고객층을 매장으로 올 수 있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김가네 김밥이 최초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많은 김밥전문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김밥을 쌓아놓고 들어오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오면 즉석에서 김밥을 말아주는 형식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김밥 속재료가 일반적으로 2~3가지에 불과한 재료를 9가지 속재료로 넉넉히 넣어 푸짐함과 동시 맛 까지 2가지를 동시에 만족하였다. 소문은 급속도로 번졌으며, 고객들은 김밥의 두툼함에 만족하면서 더불어 김밥 맛의 삼매경에 만족,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만족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김家네 김밥”이 소문이 나면서 가맹점 개설을 요청하는 문의가 들어왔고 96년에 노원점, 신천점, 연대점 등을 내주었는데, 체인점들도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장사가 잘 되자 여기에 자신감을 얻어 본격적으로 가맹점 구축과 함께 지금의『(주)김家네』라는 기업체가 설립된 것이라 설명했다. 스포츠신문 기사의 연재 김 회장은 ‘문 앞에서 김밥의 재료냄새와 특히 참기름과 어우러진 김밥의 향료는 지나가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족쇄를 채우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스포츠신문기자가 취재한 다음날 신문연재코너에 ‘먹을 꺼리’ ‘가볼 꺼리’라는 괜찮은 아이템의 주제로 대학로의 김家네본점을 소개하게 되어 김 회장의 자신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좀 놀랐다’고 말했다. 그 후로 한사람이 강원도에서 가맹점포를 내달라고 찾아온 것이 최초 계기가 되어 노원1호점을 오픈 하였다고 한다. 14여년이 지난 지금은 연간 매출액 30억 원을 유지하는 중견가맹점 사장님이 되었다고 한다. 이어진 ‘가맹점매출액의 산증인이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김 회장은 회심의 미소와 함께 경기도 여천에서 가맹점 사업을 하고 있는 친여동생을 가리켰다. 김 회장의 말대로 그녀 또한 연간 30억 매출을 유지하는 중견사장, ‘근처에 건물까지 구입하는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이경희소장의 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의 수명은 1~2년’ ‘14년간 장수비결’에 대한 질문에 김 회장은 ‘본사의 관리시스템’ 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 회장은 ‘가맹점이 일주일에 무리하게 4~5개 정도가 증가함을 바라지 않는다.’ ‘무리하게 확장하기 보다는 일주일에 1~2개의 점포가 생겨나더라도 교육 등의 관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야한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김 회장은 본사의 매출과 함께 가맹점이 늘어나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조사(RND)에도 박차를 가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재료의 공급 재료의 공급은 중앙공급방식으로 새벽 4시부터 준비하여 조리실로 6시까지 들어오면 갖은 재료를 그날 만들어서 그날 보내주는데 3일간 숙성하여야 하는 식품은 따로 분리하여 작업한다. 또한 김 회장은 차량한대가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초과하여 공급하지 않고 보통 2군데 정도를 공급한다고 밝히며, 차량한대가 5군데씩 이상씩 물량을 초과 납품할 경우 모양이 눌려서 변형될 수 있는 부분과 출고 당시의 제품의 모양상태로 가맹점에 전달되어질 수 없는 부분을 고려하여 차량배송 직원도 외주 형태로 고용하여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직원을 고용하여 체계화된 본사만의 관리 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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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매출성장 김 회장의 말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대비하여
매출액이 200억 원, 내년에는 10%증가한 220억 원의 매출액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이 내년 목표 달성 매출액을 20%이상
감소될 것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김家네 김밥은 오히려 불황속에서도 10% 매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는 것. 김 회장의 대답은 불황이라도
저렴한 가격과 맛, 식비를 줄일 수 없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했다. 경기가 불투명해도 ‘고객이 찾는 브랜드, 고객의 입맛에 만족’을 강점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성공하는 길은 무엇입니까? 김 회장은 ‘경영 마인드’와 ‘정의와 의’를
중요하게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우보(우마차)’가 짐을 많이 실던, 짐을 실지 않던 달리는 속도는 같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김 회장은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을 무척 좋아하며, 또 그것이 저의 경영철학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소는 짐이 많든 적든 그 걸음걸이의
속도는 항상 일정합니다. 일을 함에 있어 ‘많은 업무가 주어지더라도 급하게 가지 않고 천천히 정도를 걸어가되, 정확히 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짐이 많이 있으면 단지 힘이 더 많이 들어서 숨은 더 헉헉거리지만 달리는 속도는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영업을 통하여 관리 가맹점이 많이 생겨도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가맹사업은 난항을 모면할 수 없음을 강조. 아무리
매출을 강조하는 상황이 와도 ‘일주일에 2개 점포를 오픈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주일에 4개 이상 오픈을 하게 되면 본사는 수익이 나지만
가맹점 교육과 일정부분에 누수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직원을 배려하고 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10여 년 전 사업 초기에도 이력서를 꼼꼼히 챙겨 직원의 생일을 기억, 작은 성의지만 “커피한잔” 자판기에서 뽑아서 가져다주며
힘내라는 작은 배려와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본사 4층을 국내의 대기업 못지않은 ‘문화체육시설’을 갖추고 체육과
샤워장 시설 이외에도 문화의 공간과 더불어 영화 관람을 상영하여 직원의 편의와 관리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