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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장맛 살린 창업, 전통음식점 창업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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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88 등록일등록일: 20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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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강남으로 오후에는 종로로 하루에 출근을 두 번하는 조은희 (40)씨는 한식 전문매장을 2개 운영하면서 월매출 1억원을 올리고 직원수만해도 15명이 넘는 미스 사장이다. 순수익만 3,000만원. 조씨는 한식은 소울푸드로서 꾸준한 인기 아이템이며,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 전문점은 잘만하면 여전히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2005년도 9월 80평 규모의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www.jokumeon.com)을 오픈했다. 

 

총 5억원 가량의 비용으로 창업한 그녀는 직원 교육과 매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꾸준히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약 3개월의 성공적인 운영 기간을 거친 장씨는 2005년 말, 종로에 또 하나의 한식전문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는 찌개전문점이었다. 본사와 협의 하에 제2브랜드 출시 소식에 곧바로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찌개애감동 (www.zzigae.com ) 점포를 개설 한 것. 하지만, 강남에 있는 조씨의 첫 매장은 오픈 후 점장을 두고 영업을 했으나 오히려 운영이 잘 되지 않고 매출도 부진했다. 직접 본사의 조언을 듣고 운영에 참여 현재는 월 평균 7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조씨는 ‘맛있는 음식은 여유에서 나온다’는 남다른 생각을 주관이 있었다. “한정식은 기본 찬부터 각 코스의 메뉴를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는 슬로우 푸드이고, 가족이나 주부 단체 손님, 중요한 모임 등이 많기 때문에 편안함과 여유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다양한 방문고객 유치를 위한 2인용 테이블과 다른 매장에 없는 은은한 향이 배어나올 것 같은 장미무늬의 불투명 유리로 칸막이된 작은 방들도 조씨만의 운영 전략. 매장 내부 한지와 고가구로 꾸며져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홀의 가운데가 마루로 꾸몄다. 또한 홀 중앙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분재와 연꽃으로 자연을 옮겨 놨다. 작은 연못에서 나는 물소리는 고객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한꺼번에 풀어주고 깔끔한 음식 맛을 즐기는 기분 또한 상쾌할 수밖에 없다고. 

 

각 3가지 코스 메뉴가 1인분에 15,000원, 22000원 선으로 4인 한정식 집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다. 본사의 식품관에서 직접 연구 개발 후 간편한 조리와 유통 형태로 공급하는 장과 메뉴들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냈다. 또한 PB상품으로 판매 예정인 청국장, 게장 등은 깔끔한 맛으로 추가 금액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많은 상황. 불리한 입지의 여건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꾼 매장 설비와, 저렴한 가격, 깔끔한 맛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첫 번째 매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을 때 조씨는 본사의 (주)맛있는 상상에서 찌개카페‘ 찌개애감동’ 런칭 소식을 들은 후 제일 먼저 본사와 상의를 했다. 인근 다동에 있는 좋은 위치의 매장을 직영점으로 하려고 했으나 본사에서 이미 직영점 2개를 준비 중이어서 직접 운영하기로 마음을 먹고 3억 2천을 투자해 25평 규모의 찌개애감동 다동점까지 오픈했다. “제가 다른 브랜드이지만 하나 더 운영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을 때 본사에서는 오히려 서로 발전 할 수 있게 노력하자며 격려했어요.”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 조씨는 중심상권에 위치한 매장이기 때문에 첫 번째 매장과는 운영방식을 다르게 했다. 을지로역 주변에 직장인과 다양한 연령층 고객을 겨냥. 종로의 특성을 감안해 입구에 맛좋은 찌개가 365일 내내 끓고있는 느낌을 주어 메뉴의 선택을 쉽게 하도록 그날의 상차림 메뉴 샘플을 문앞에 전시했다. 말로만 하는 자랑이 아닌, 눈으로 보고 냄새로 확인하실수 있도록 실제 판매되는 상품을 그대로 전시했다. 

 

매장 분위기 또한 고급스러운 조명과 감각적인 카페 인테리어에 맞게 꾸며 젊은 고객층도 겨냥했다. 매장안은 톡톡튀는 신세대풍의 벽화와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명, 이미지 어느것 하나도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이 꼼꼼하게 챙기고 보살폈다. 조씨는 상권에 따라, 고객층에 따라 서비스와 인테리어, 마케팅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조씨의 두 번째 매장도 월평균 매출 3,000만원이 넘는다. “종로는 20~30년된 한식 집이 엄청나게 밀집되어 잇는 곳이지요. 처음에는 심플한 디자인과 깨끗한 분위기에 프랜차이즈라 덤을 주지도 않고, 정량만을 비싸게 팔 것 같다고 느끼시는것 같아 나이드신 고객들을 없애기 깨기 위해 동동주 무료 서비스부터 시작했어요.” 또한 ‘카운터 명함통 행운!’, ‘도장모으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당첨확률의 재미를 주고, 테이블마다 삶은 달걀을 세팅에 메뉴가 나오기전 고객들이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얼마전에는 본사의 동의를 구하고 디자인해 저녁 고객 유치를 위해 세트메뉴를 구성해 주문 고객에게는 소주를 100원에 주는 서비스도 현재 진행중이다.

 

 “본사에서 끝없는 연구와 메뉴 개발을 하듯, 저도 맛과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앞으로 은행에서 빌린 투자금액을 모두 채우면, 더 많은 매장을 운영 해볼 생각이에요. 물론, 고객층과 상권에 맞게 두 매장 모두를 운영 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매장운영과 매출 등은 만족할만하지만 앞으로도 여력이 되면 매장을 더 운영할 계획인 조씨는 웬만한 기업 부럽지 않은 마인드를 지닌 한식 전문점 사장으로서의 대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1:55:47 성공사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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