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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아이템]

대한민국 대표 골목주점 ‘아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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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56 등록일등록일: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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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메뉴 컨설팅으로 성공 그린다
1천 가지 중 잘 나가는 메뉴만 도입 가능


 최근 주점 업계는 역세권과 동네 상권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통합되고 있다. 역세권에는 대형 주점이, 동네에서는 선술집이 인기를 끌던 상황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동네 선술집은 영세성을 면치 못했었다. 소자본 창업을 지향하다보니 인테리어 퀄리티는 떨어지고, 게다가 조리를 간소화하다보니 맛좋은 안주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가족이나 이웃사촌 사이에 술 한잔을 거느리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동네 주점이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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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과 매장에 맞는 메뉴 컨설팅 지원
 

(주)이수푸드빌에서 지난 10월 신촌에 문을 연 대한민국 대표 골목주점 ‘아부라’는 1천원대 수제 꼬치와 고객이 직접 만드는 세트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프리미엄 꼬치를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꼬치구이주점으로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 꼬치 주점에서는 흔한 냉동 꼬치를 내놓기에 꼬치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아부라에서 내놓는 꼬치는 수제 꼬치로서 주문 즉시 그릴에서 구워 손님에게 내놓는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저렴한 메뉴의 가격. 최근 수제요리를 표방하는 주점의 메뉴 가격이 1만5천원 수준인데 이곳의 메뉴는 3천원, 5천원, 8천원 등에 맛볼 수 있다. 메뉴의 가격이 저렴하고, 가격대별로 각각 특성을 갖추고 있다. 만약 3천원에서 8천원까지 메뉴 하나씩을 골라 세트 메뉴로 구성해도 안주 가격은 1만6천원이면 충분하다. 


 아부라의 본사 이수푸드빌에서는 1천 가지 메뉴를 마련해두고 점주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메뉴를 세팅할 계획이다. 가맹본사 이규용 이사는 “강남 역세권 매장과 동네 매장의 메뉴가 같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어떤 상권이든 잘 나가는 메뉴와 적정한 메뉴의 가격이 있게 마련인데 이를 컨설팅하여 점주가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본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
 주류는 하이트 생맥주를 비롯해 소주, 정종, 사케, 막걸리 등 폭넓게 구비해 놓아 고객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기존 꼬치구이 전문점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일신하여 환하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가맹본사인 (주)이수푸드빌은 자체 물류센터와 조리개발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퓨전주점인 하이트비어플러스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맹점의 수익율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저렴하게 음주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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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만원 남짓 수익 얻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아부라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병억 회장의 작품이다.

 
 이 회장은 “협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접한 이후 살펴보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아부라는 동네 상권에서 1백만원 남짓한 수익을 얻고 있는 소규모 주점 업계에서 내실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부터 전국 16개 시·도 1만69개 소상공 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실태와 경영 현황을 조사하여 11월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의 71.7%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줄었고, 70.3%는 고객 감소, 73.4%는 순이익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상공인은 7.4%에 그쳤다. 이들의 월평균 매출액은 400만원 이하가 58.3%로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 순이익은 1만~100만원이 30.8%, 적자이거나 수입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26.8%였다. 순이익 감소의 원인은 주변 소형업체간 경쟁심화(46.2%.복수응답)와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39.9%), 인건비.원재료 등 원가 상승(36.8%)이 주로 지적됐다. 


 이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단순히 점포수 늘리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기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아부라는 가맹점이 늘어난 것에 연연하지 않고 기존 점주들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본사 차원의 관리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한다.


 10평 기준 점포비를 제외하고 4천만원에 창업이 가능하다. 10평대 기준으로 주방 1명, 홀 1명 등 최소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하므로 부부 창업으로 제격이다. 유망입지는 주택 밀집 지역 및 오피스 밀집 지역, 대학가 등 다양하며, 반드시 역세권을 고수하지 않아도 되므로 점포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 아부라 SWOT 분석 >
 

Strength(강점) : 그릴에서 직접 굽는 수작 꼬치구이로 기존 냉동꼬치에 길들여졌던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기존 꼬치주점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밝고 화사한 원목 인테리어로 일신함으로써 가족 고객들을 유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조리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Weakness(약점) : 아부라라는 브랜드와 꼬치구이와 연관 관계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라멘이 아닌 포차 개념이인데 신생 브랜드 개념이기에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Opportunity(기회요소) : 조리를 조리장에게 의존하는 외식업의 폐해가 언론에 여러 차례 노출된 바 있기 때문에 점주가 직접 조리를 완료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음. 게다가 가족 단위 고객이 주점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에 주택가 등 B급지 창업에 특화된 아이템이라는 점도 기회 요소로 판단됨.

 

Threat(위협요소) : 6천만원대 소자본, 생계형 창업 아이템이 난립하는 상황이어서 다른 창업 아이템과 차별화된 요소를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는 지가 관건. 과거 불황기를 벗어나 호황기를 맞으면 생계형 창업보다는 투자형 창업 쪽으로 창업자의 발길이 쏠렸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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