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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06-09-14 조회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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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전문점 맛깔참죽 일산탄현점 조영이씨 

 

지난 5월 초 조영이씨(40․맛깔참죽 일산탄현점)는 깔끔한 매장과 건강식 이미지로 이전부터 점찍어둔 죽집을 드디어 오픈했다. 큰 아이의 비만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조씨는 죽집 단골에서 점주에 이른 것. 다른 외식업에 비해 창업비용이 크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특히 몇 개월 동안 여러 죽집에 발품을 팔고 다니면서 테익아웃 매출을 높인다면 10평 이내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섰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파트 단지를 낀 탄현 중심 상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먹고 포장 비중이 높고 어린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이유식 수요가 많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좋은 입지를 고른 뒤에 조씨가 주력한 것은 첫째도 맛, 둘째도 맛이었다. 조씨는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구 일산 쪽 5일장 서는 곳에 가서 야채장수, 해물장수와 계약하여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았다. 고객들이 모를 것 같지만 냉동 재료를 쓰면 바로 안다는 것. 특히 전복, 굴, 홍합, 소라 등 해물은 싱싱한 재료를 써야 제 맛이 배어나와 조미료 없이도 높은 질의 죽을 만들 수 있다고 조씨는 말한다. 이유식은 일반 죽보다 곱게 갈고 소금의 양을 줄였으며, 아이들이 평소에 먹기 싫어하는 야채나 버섯을 좀 더 첨가했다. 


다른 외식업에 비해 유난히 까다로운 고객이 많은 것이 죽집. 조씨는 고객들의 갖가지 불평에도 인상 한번 찌푸리지 않았다. 간이 안 맞다고 불평하는 고객에게도 조씨는 다시 죽을 끓여 대접했다. 


“죽을 드시러 오는 손님은 건강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요구 사항이 많은 것이 당연하죠.” 


테익아웃 배달시 고객이 보관을 잘못해 죽이 상했더라도 새로 죽을 포장해줬다. 이런 조씨의 정성 외에 1/2, 1/3인분 포장용기도 테익아웃 매출에 이바지했다. 아직 죽을 식사 개념으로 자리잡히지 않아 1인분 용기보다는 나눠서 담기를 원하는 고객이 다수. 1/2, 1/3 포장용기 간식으로 먹기 좋을 뿐 아니라 이유식 분량으로 적당해 인기가 많다. 


현재 하루 팔리는 죽 양은 100~130그릇. 일평균 60~70만원, 월평균 1800~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기서 재료비, 인건비, 공과금, 잡비 등을 제한 순수익은 1000만원 정도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주말을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많아 주말에도 고객이 많다. 


10평 매장 창업비용은 컨설팅비 3백만원, 맛전수 5백만원, 인테리어 평당 130만원, 주방기기 및 비품 650만원 등 총 3900만원이 들었다. 


[문의] www.yesjuk.com 02-76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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