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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프랜차이즈 점포 복수로 운영하는 기업형 점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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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37 등록일등록일: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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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사업보다는 가맹점주에 머물려고 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면서 사업적 부담을 안아야 하는 가맹 본사보다 유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게 수익성이 더 높다는 인식 때문이다. 

청년 창업자인 L씨는 개인 점포를 10개 이상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에 5개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 중에는 최근 핫하게 뜬 브랜드인 '쥬씨'를 비롯해 '빽다방' 등이 포함돼 있다. 청년 창업자인 B씨도 가맹 본사를 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1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업종은 고기, 분식, 카페 등 6개 업종 7개 브랜드에 걸쳐 있다. 

단일 브랜드 안에서 다점포 운영도 늘어나고 있다. 전남 완도에서 자영업을 하던 K씨는 치킨 브랜드인 '비비큐' 매장을 3개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네 번째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은 K씨의 아내였다. 초기에는 배달 중심의 소형 매장을 시작했으나 K씨가 은퇴하면서 부부 사업으로 운영하게 됐다. 사업성에 확신을 가지면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의대 졸업 후 적성에 맞지 않아 의사를 포기한 아들이 운영하도록 했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딸이 사업에 참여해 4개 매장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다점포 운영 현상은 멀티유닛 프랜차이지(multi-unit franchisee) 기법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자본과 전문경영인이 결합하기도 한다. 점포 경영에 뛰어난 한 명의 전문가가 운영을 맡고 점포 개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투자자가 대는 방식이다. 최저수익보장제가 있는 편의점 중에 이런 사례가 많다. 편의점 본사 근무 경력자가 투자를 받아 여러 개의 편의점을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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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운영자 중에도 그런 사례가 많다. 20대 초반부터 현장에서 주점 운영을 배운 청년들이 투자를 받아서 주점을 여러 개 관리하는 사례다. 화장품전문점도 비슷하다. 화장품전문점은 한 가맹점주가 여러 개 점포를 운영하는 사례도 많다. 펀드를 만들어서 다점포를 운영하기도 한다. 전문적인 점포 운영자가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아 수익성이 좋고 전망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에 투자를 하는 사례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대중화된 방식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복수로 운영하는 전문기업도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유망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골라서 다양한 브랜드에 걸쳐 여러 개의 가맹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자가 많다. 이들은 적게는 10여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씩 가맹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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