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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2015년 주목받는 안정성 높은 1억원 대 업종 무엇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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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66 등록일등록일: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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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시장에서 점포구입비와 개설비를 포함해 초기투자비용이 1억원대인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창업아이템 전문 사이트 렛비즈(www.letbiz.net)는 2014년, 올 한해 창업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1억원 대 창업아이템의 증가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호황일 때는 대부분 투자금의 50% 이상을 대출 받아 수익률이 높은 창업에 투자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려는 수요가 커지기 때문에 90% 이상 자기자본으로 오픈이 가능한 소자본 창업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소자본 업종에 투자한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1억원 대 창업 시장은 투자 규모가 낮은 만큼 경쟁 역시 치열하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일수록 경쟁력을 따져보고 창업해야 한다.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이 바로 업종 선정”고 강조했다.  
 
안정성에 ‘새로움’을 더한 
진입장벽 높인 소자본 창업은 무엇?
 1억원 내외의 자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 동종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업종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수요가 많은데 경쟁자도 많은 레드오션 업종에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의 차별화와 개성을 더한 것이다. 

 

친환경 죽/스프전문점을 표방하는 ‘본앤본’(www.bnb.or.kr)은 안정된 성숙기 업종인 죽 전문점에 신세대들의 입맛을 가미한 오더메이드(수제)스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죽과 함께 제공하는 친환경 스프 메뉴는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배려이자 매출을 높이는 비결이다. 100% 친환경 야채로 만든 스프와 유기농 쌀빵을 곁들여 내놓는 스프세트는 풍부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9년 전 죽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는 ‘본앤본’ 신천점 진수경 점주는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3040세대 주부들이 주 고객이지만, 죽과 함께 유기농 쌀빵과 친환경, 로컬푸드로 만든 친환경 수프를 판매하고 있어 죽 전문점을 잘 이용하지 않는 20대 여성 고객과 어린이 고객까지 더해져 현재 하루 1백만원 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든 식재료를 친환경 유기농 제품만을 사용해 죽 전문점 시장에서 프리미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본앤본의 창업투자비는 15평 기준 점포구입비 포함 1억원 선이다.  
 
 치즈에 플러스알파를 더한 퓨전요리전문점도 인기다. 지난해 국민 치즈 소비량은 약 10만t 으로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으로 보면 1.98㎏에 이르는 수준이다. 
식을 줄 모르는 치즈의 인기로 등갈비, 치킨, 곱창, 주꾸미 등 기존의 음식에 치즈를 활용한 창작요리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 기존의 등갈비 메뉴를 치즈와 함께 먹도록 한 ‘치즈등갈비’의 경우 매운맛의 중독성과 고소한 맛의 치즈가 조합을 이뤄 생겨난 제3의 새로운 맛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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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페퍼’(www.honeypepper.co.kr)는 누구나 즐겨 먹는 등갈비, 닭발, 족발 등에 7일 숙성한 청양고추 기반의 한국식 매운 소스,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선보이는 캐주얼 퓨전직화구이 브랜드다. 
허니페퍼 발산역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 훈 사장(남, 32)은 “총 1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난 10월 오픈했는데, 하루 평균 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치즈등갈비의 경우 100% 모짜렐라 피자치즈 위에 크랜베리와 아몬드 토핑, 달콤한 꿀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허니페퍼의 치즈등갈비는 1인분에 1만4천원으로 평균 1만원 선의 기존 등갈비 보다 객 단가가 높다. 또한 최근 대세인 등갈비뿐만 아니라 치즈불닭발, 치즈불족발 등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포장, 간편식을 콘셉트로 내세운 15평대 미만, 창업비 1억원 내외의 창업아이템 또한 꾸준한 성장세로 내년까지 창업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창업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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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직장인들과 싱글슈머들을 타깃으로 4~6천원대의 저렴하면서 간편한 일본식 삼각김밥, 우동, 규동을 판매하고 있는 삼각김밥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www.gyudong.com)이 대표적인 케이스. 
한집 건너 한곳이 분식점이라는 레드오션 분식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제삼각김밥이라는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라는 입지를 다졌다. 
월 평균 7천만원이라는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니기리와이규동 고속터미널 1호점을 운영 중인 황덕순 점주(남, 40)씨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밥을 주 메뉴로 수제 삼각김밥인 ‘오니기리’와 일본식 덮밥 ‘규동’과 ‘우동’, 그리고 ‘오니한컵’ 등 다양한 메뉴구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깊은 불황에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20~30대 젊은 층의 입맛에 적합한 메뉴 경쟁력, 15평 이하의 소형점포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메뉴가 단순해 주방운영의 부담이 적고 빠른 테이블 회자전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14년을 강타한 대표적인 1억원 대의 창업아이템으로는 ‘스몰비어’ 업종도 있다. 
저렴한 맥주가격, 안주가격 그리고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분위기로 창업돌풍을 일으켰지만, 일각에서는 단순한 메뉴 구성과 낮은 객 단가, 협소한 매장 공간, 작은 조리공간 등 주점창업의 기본을 지키지 못해 지속적인 창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전문점형 스몰비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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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어의 단점을 보완한 ‘바보스’(www.babos.co.kr)는 ‘콜라보레이션 미들비어’를 표방, 대부분 단순한 감자칩과 샐러드 가벼운 치킨 등의 안주를 내세우는 일반 스몰비어와 차별화 했다. 
바보스는 비보비어(크림생맥주), 꿀닭(프리미엄건강치킨), 미스터면장(오리엔탈볶음면) 3가지 브랜드를 한 매장에 담은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다. 닭요리는 닭강정부터 옛날통닭을, 면요리는 오리엔탈 에스닉 푸드를 제공한다. 주류의 경우 부드러운 백색거품의 크림생맥주부터 다양한 에이드까지 마련됐다. 
특히 중견육가공회사가 모 회사인점을 활용, 최근엔 옛날통닭을 주력 상품으로 출시해 객 단가를 올리고, 규모 또한 기존 스몰비어에 비해서 점포 규모도 15~25평 매장으로 넓혀 수익성을 강화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2015년 주점시장의 경우 다수 브랜드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몰비어의 인기는 다소 주춤해지고, 바보스와 같이 15~25평대로 스몰비어보단 규모가 있고, 스몰비어의 단순한 메뉴라인 단점을 보완, 판매 메뉴의 전문성과 객 단가를 높인 ‘미들비어’ 콘셉트로의 세대교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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