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점포, 1인 스마트사업...홈트레이너 > 데일리 창업뉴스

감량 목표 달성한다.. 소득수준 무관 고객층 늘어나

무점포, 1인 스마트사업...홈트레이너  

▶ 홈트레이너 사업이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스마트 사업이 홈트레이너 사업이다.
홈트레이너란 맞춤형 개인 헬스 트레이너를 말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고객의 체형을 분석한 다음 식단관리를 비롯해 마음관리는 물론 헬스트레이닝까지 해주는 서비스업이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공허감 욕구 불만등 정신적인 요인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보고도 있어 트레이너의 관리 영역에서 상담도 중요한 도구이다.
홈트레이너들은 보통 고객의 체형과 건강 상태에 따라서 감량 및 체형관리 목표를 정하고 주어진 기간내에 그 목표가 달성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1대 1 개인 맞춤 지도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서 확실하게 목표달성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보통 일주일에 3일 정도 방문하며 서비스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방문 시간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주므로 새벽 야간 저녁 낮 등  다양하다.
혼자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가족이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일반 헬스점을 통해서도 다이어트나 체형관리를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의지력 부족으로 감량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이에 비해 홈트레이너는 강도 높은 관리가 들어가므로 확실하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 목표 달성율이 높다는 게 특징.

▶ 상품및 서비스 가격
홈트레이너 서비스의 가격은 월 20만원대서부터 월 2백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초창기에는 주로 특수 계층을 타겟으로 고가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최근에는 감량 목표 달성이 확실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일반 대중들도 많이 이용하는 추세.
한의원 등에서 단기 다이어트 과정이 몇 백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비싸다고 느끼지 못한다는 게 종사들의 말이다.

▶ 타겟고객
주로 여성들이 많다. 특히 산후 체중조절을 원하는 여성이 많고 그 외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골고루 고객을 발견할 수 있다. 연령별 분포도 고른 편.

▶ 등장 배경

홈트레이너 사업이 등장한 것은 2~3년전.
체형 관리가 중요한 연예인들이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몸매관리를 하는 데서 출발했다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 홈트레이너 서비스를 선호하는 계층은 시간이 바쁜 직장인이나 일반 주부들. 젊은 여성들 중에서도 수요자가 많다.
선진 외국의 경우 개인맞춤형 트레이너 사업이 발달돼 있다.

▶ 소득 수준
홈트레이너의 수입은 개인 역량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상당한 고소득을 올리는 트레이너가 있는가 하면 소득이 낮은 사람도 있다.
보통 기업형 홈트레이너 사업의 경우 회사가 30~50%, 트레이너 소득이 50~70% 선이다.
기업에서는 마케팅 홍보 고객관리를 주로 하고 홈트레이너는 고객 가정으로 방문해서 다이어트 및 체형관리, 운동방법을 지도한다.

▶ 홈트레이너의 자격
홈트레이너들은 주로 체육학과 출신이나 무용학과 출신, 휘트니스 센터 근무경험자 등으로 경력이 2~3년 이상된 사람들이다.
홈트레이너는 가정으로 방문하므로 여자 트레이너가 남성 고객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것은 사고의 위험이 있어 피하는 추세. 남성고객은 남성이, 여성 고객은 여성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홈트레이너 자격 요건 및 창업

홈트레이너 사업 전개 방식은 무점포로 1인 기업으로 하는 방법과 홈트레이너와 제휴관계를 맺고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발굴하고 트레이너들과 연결하는 두 가지 방식이 가능하다.
현재 자격증은 없지만 기존의 휘트니스 관리 관련 업무에 종사했거나 훈련을 받으면 가능하다.
전문 역량이 있다면 사업 초기에는 1천만~2천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대부분 초기에는 개인 자격으로 일을 시작해서 사업을 확장하므로 거의 무자본 무점포 사업에 가깝다. 다만 기업형 사업으로 전개하자만 마케팅과 각종 인쇄물 제작, 홈페이지 등을 제작해야 하므로 이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보통 독특한 헬스 도구를 들고 가정으로 방문하므로 이에 대한 투자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인터넷 상으로 이미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검색해서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 마케팅 및 주의할 점

프리랜서나 기업형 사업 등 둘 다 사무실 없이 무점포로 사업이 가능한데 고객확보를 위해서는 마케팅이 중요하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연예인에게 무료 트레이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 주목도를 높이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홈페이지 마케팅, 동호회 마케팅, 각종 인터넷마케팅 (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언론) 등을 통해서 고객을 확보할 수도 있다.

블로그나 카페를 여는 것은 필수다.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휼륭한 마케팅 도구다.

인터넷을 통한 홍보는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서 마케팅을 할 수도 있고 전문 마케팅 회사에 의뢰하는 방법도 있다. 전문회사에 의뢰하면 월 1백만~3백만원정도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초기에 얼마나 홍보비를 절약하면서 고객을 확보하느냐가 관건.

중상류층 아파트 단지 등에 전단지를 부착하고 고객을 확보할 수도 있다. 개인이 1대 1로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한계가 있으므로 가령 월 50만원 서비스인 회원 10명이면 5백만원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일단 감량 목표를 달성하면 입소문으로 고객이 확보되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목표 달성이다. 1대 1 서비스라 일반 헬스센터보다 비용이 비싼 편이므로  고객과 목표를 정하면  식단, 마음관리, 건강관리, 운동관리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시켜주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고객관리도 중요하다. 친구 추천 등의 방식을 고객을 확보하기위해서는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감량 목표 달성, 각종 고충 상담, 마음관리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시장이 대중화되지는 않았으므로 처음에는 기업형 업체의 프리랜서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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