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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홍삼시장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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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70 등록일등록일: 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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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에 대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잇달아 홍삼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의 독주 속에 후발 주자들의 맹추격이 전개되며 홍삼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자 영농법인은 물론 개인들까지 홍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삼시장 규모
홍삼제품의 연간 시장 규모는 담배인삼공사를 기준으로 추산해보면 7400억원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규모가 5200억원 정도여서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수치가 나오게 된다. 나머지 30%를 후발 주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또 시장 규모가 최대 20% 이상 씩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1조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홍삼시장 2위 자리를 놓고 후발주자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인삼공사 박노정 충남지점장은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홍삼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후발주자들도 속속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인삼공사의 경우 2006년부터 가맹점이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전국에 가맹점을 대부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동의 1위 정관장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인삼 브랜드는 한국인삼공사의 6년근 정관장 홍삼’. 지난 1999년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독립한 후 지난해 5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20% 정도 성장했다. 올해에는 6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6년 홍삼전매제가 폐지되기 전까지 정관장 홍삼’은 100여 년 동안 국가전매품이었다. 정관장의 전통과 고령화, 웰빙바람이 맞아떨어지며 인삼공사가 시장을 석권했다. 전국에 6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인삼공사는 오는 201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다각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삼공사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70%(추산)로 홍삼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인삼공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철저한 계약 재배를 통해 6년근 인삼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인삼공사의 정관장은 뿌리삼 제품과 농축, 분발, 액상제품으로 구분되는데 전체가 100여 종에 달한다. 대표선수는 지난해 1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홍삼정’이며 뒤를 이어 홈삼톤골드’, 홍이장군’ 등도 효자 상품이다.

최근에는 건강과 웰빙트랜드를 반영한 홍삼추출액’, 홍삼 꿀물’, 활삼28 선물세트’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 한삼인’의 도전
농협 한삼인’이 전국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정관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996년 인삼전매제 폐지 시점에 맞춰 같은해 인삼협중앙회 고려인삼창’을 설립 한 후 2002년 현재의 농협고려인’을 출범하며 홍삼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철저한 원료관리로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뿌리제품의 경우 자체 검사가 아닌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정부지정 인삼검사기관)에서 철저한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을 유통하고 국내 생산농가에서 직접 수매한 인삼을 원료로 사용한다.

또다른 키워드는 신기술개발. 시장 변화에 발 맞춰 고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한 결과 2002년 본격 사업 시작 후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07년 하반기부터 가맹점 사업을 시작해 42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100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삼인은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해외대리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제품은 홍상정골드’로 지난해 70억원어치가 팔렸다. 순홍삼’, 홍삼순액’도 대표제품이다. 최근 홍센 100’, 기력& 홍삼’, 미&수’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기업, 중소기업도 동참
대상웰라이트는 지난 2006년 본격 홍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년근 연홍삼정’이 대표상품으로 건강식품전문회사의 마케팅 기법과 차별화된 품질로 승부수를 띄웠다.

김정문알로에도 홍삼을 발효시켜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제품인 6년근 발효홍삼 자운비’를 출시하며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 발효홍삼은 6년근 홍삼에 발효기술을 접목해 홍삼 특유의 유용성분인 사포닌’을 사포닌대사물’상태로 섭취해 사포닌’ 흡수율은 높이고 효능에 대한 개인차를 최소화했다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천지양, CJ뉴트라, 웅진식품,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천제명) 등도 홍삼사업에 진출했으며 인삼재배 농민들도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며 거대한 홍상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홍삼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홍삼 어떻게 만들어지나
홍삼은 수삼을 껍질째 찌고 건조시켜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것으로 제조과정 중 갈색화 반응이 촉진돼 농다갈색이 색상을 띠며 매우 단단한 형태로 원형이 유지된다.

제조과정은 세삼(6년근 수삼만을 엄선, 깨끗이 씻는다)→증삼(증삼기에 넣고 증기로 쪄서 익힌다)→자연건조(자연광으로 수분함량이 14%이하가 되로록 건조)→형태 다음기(잔뿌리를 제거하고 모양을 다듬는다)→외형선별(육안 확인 등급별 구분)→조직선별(투시기로 조직 확인 등급별 분류)→중량 선별→습점·압착(홍삼을 가습해 연하게 만든 다음 압착해 포장규격화)→포장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이는 순수한 홍삼을 만드는 과정으로 홍삼을 이용한 제품은 중량선별 이후 분발, 액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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