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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사업 원동력, 특수상권에서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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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61 등록일등록일: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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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장에는 한식, 서비스업, 커피전문점과 같이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다. 아이템 자체의 강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개인의 성향과 얼마나 잘 맞는지 또 얼마나 고객의 요구와 들어 맞는지지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개인의 성향과 창업 여력을 감안하지 않고, 유행과 수익률만을 바라보고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다면 능동적인 운영과 지속력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이러 부분에 입지 상권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입지는 소비자의 특성을 결정하고 아이템의 특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포개발에 신경 쓰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창업시장에서 흔히 ‘점포 개발’이라 칭하는 입지선정은 예비창업자가 스스로 직접 하기보다 상권분석이나 점포 개발 방면으로 전문성이 있는 컨설팅 기업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낫다. 
개인이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바라보는 입지의 판단기준은 다소 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년간 상권분석과 흐름을 읽어온 전문가가 창업실패 확률을 감소시켜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특수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주택가나 유흥업종의 밀집 지역 등 하나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것보다 몇 가지 면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상권이란 보통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 로드 숍 매장이 아닌 대형마트, 백화점, 공항, 병원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창업자들에게 주어진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 평일에도 수요층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학교나 지하철역 상가 등 특수상권은 충분히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하철 신규노선의 등장과 함께 지하철역과 지하철 이용객 수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지하철역이 창업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지하철역 매장의 경우 대부분 5년 계약이므로 영업 기간이 안정적이고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데다 계절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창업 자금도 적게 든다는 게 장점이다.

 

뜨는 매장과 브랜드는     

이 같은 이유로 지하철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점포 개발에 나서는 브랜드도 있다.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슬로우 베이커리 ‘브레댄코’는 7호선을 중심으로 지하철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다. 
서울지하철 7호선 논현역에서 브레댄코를 운영 중인 하정평(72세) 씨는 무역회사를 경영하던 CEO였다. 지금은 지하철역 베이커리 카페에서 한때 지녔던 열정을 2막 인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매일 아침이면 이곳에서 향긋한 빵 내음이며 커피향과 함께 하정평 씨는 사람들과 마주하고 있다.

여느 성공점포의 점주들이 그러하듯 하 씨 역시 쾌활하고 활기찬 성격이다. 얼핏 보면 5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하 씨는 오전 8시 출근시간을 전후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50㎡(15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하 씨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아침, 오후, 저녁 시간대 3조로 나눠서 일하고 있다. 작은 매장이지만 하루 200만 원대라는 높은 매출을 올리는데다가 고용 창출까지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그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하철 논현역점의 성공은 1년 만에 하 씨의 모든 가족을 베이커리 카페 사장으로 만들었다. 논현역점이 문을 연 것은 지난 2014년 2월인데 이후 하 씨의 아내는 압구정동에서 브레댄코 매장을, 올해 41세인 아들은 대학 캠퍼스에 매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 씨의 경우처럼 브레댄코는 20여개의 매장을 지하철역에 가지고 있다. 또한 병원 내 매장이나 쇼핑몰 매장 등 특수상권을 잘 공략한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

지하철역 점포의 성공을 위해서는 빠르게 이동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아야 하므로 향기 마케팅이나 시각적으로 유혹하는 비주얼 마케팅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마케팅도 중요하다. 단 유동객 수가 적은 매장의 경우 영업이 부진할 수 있으므로 상권의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형 쇼핑몰에는 비외식업의 입점도 활발하다 피부관리숍 브랜드인 ‘스킨포유’는 대형 쇼핑몰 입점 전략으로 2005년부터 청량리롯데마트점, 부천 소풍점 등 대형몰에 입점한 50여개 매장이 모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곳은 피부 및 체형, 발, 여드름미백 관리 등 토탈 뷰티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 피부관리 서비스의 1회 비용은 평균 1~2만 원 선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나 주거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 일반적인 입지와 달리 이들 특수상권이 주목을 받는 것에는 그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또한 업체들이 특수상권 공략의 나서는 것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특수상권은 브랜드의 특성과 고객의 만족도를 시험하는 척도로 삼을 안테나숍으로써 좋은 시험대가 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브랜드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기에도 적당한 방법이다. 기존의 업계가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때 특수상권 공략은 좋은 해법 가운데 하나이다.

창업자 입장에서 특수상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해당 상권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어필할 무언가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해당 상권이 투자비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일반 상권의 창업과는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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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2:02:40 트렌드in창업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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