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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행복한창업] 경영학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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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40 등록일등록일: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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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할 때나 사업 시작한 지 10년이 지나서나 별로 큰 차이가 없다면 그 기업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물론 몇 년 못 버티고 망하는 기업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적어도 후퇴하지 않았다면 실패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늘 비슷한 규모에서 그다지 여유가 없이 운영해왔다면 뭔가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필요하다. 왜 그 기업은 그렇게 오랫동안 도약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가?


  만일 간호사를 채용하는데 간호학과를 나오지도 않았고, 교육도 받지 않았다면 그 간호사를 신뢰할 수 있을까? 미용사도 마찬가지고 치과기공사도 마찬가지다. 앞의 직업들처럼 기술직은 아니지만 가사도우미도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아르바이트를 채용해도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거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창업을 하면 누구나 경영을 한다. 그런데 경영을 하는 많은 사장들이 경영의 기초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병인 교육을 받지 않은 간병인이 간병을 잘 할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경영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경영을 더 잘할거라고 기대할수 있을까. 경영을 모르는 사장이 그렇게 많음에도 특히 소기업일수록 경영지식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장들이 많다.


  감과 믿음만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후회하는 기업이 많다. 좋은 인재를 채용하려면 정확하게 커리어 스펙을 체크해야 한다. 그 직원에게 요구하는 자질이나 경험, 경력이 풍부할수록 그 직원이 그 일에 잘 적응할 확률은 크다. 하지만 많은 사장들은 자신들이 경영을 배우지 않아도 경영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는 마케팅이나 조직 및 인재 관리를 전혀 모르고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거듭한다.


  경영학 전공을 안했는데도 잘만 성공하더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맞다. 그런 사람은 타고난 품성 또는 삶의 가치관 경험에서  쌓인 노하우 등이 경영학 이론에서 말하는 원리들과 잘 맞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은 행운이다. 하지만 성격, 태도, 가치관, 편견 등 모든 면에서 경영의 원리와 자꾸 어긋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다. 그런 사람들은 원리에 맞지 않게 삐죽삐죽 튀어나온 모난 부분을 경영이나 마케팅 원리를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다듬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


  회사는 사장의 눈높이 만큼 클 수 있다. 사장이 실무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일을 잘 하게 하고 동기를 북돋우고 작은 회사일수록 사장이 머리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자면 꼭 필요한게 경영학 지식이다. 이론은 이론이라고 말할지도 모르나 경영학의 이론들은 경험적인 지식의 집약채다.


  사장이 공부하면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면 그만큼 회사는 더 크고 생명력을 얻을 수 있고 강해질 수 있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www.changup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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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2:03:40 전문가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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