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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마케팅] 16년만에 약속지킨, 첵스 파맛 스토리마케팅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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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0-06-30 조회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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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농심켈로그의 이벤트로 화제가 됐던 첵스 파맛이 16년만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04년 농심켈로그는 첵스초코나라의 새대통령을 뽑아달라는 이벤트를 벌였다. 당시 후보였던 기호 1번은 체키. 초코렛맛을 더 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기호 2번 차카는 파맛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런데 농심켈로그측의 기대와 달리 결과는 파맛 차카의 당선이었다. 이용자들이 파맛 제품을 진짜 출시하는지 보자며 표를 몰아줘서 생긴 일이었다. 당시 농심측은 부정투표 무효화 등의 조치를 통해서 초코맛 체키를 당선시켰는데 16년이 지난 지금 차카의 파맛 첵스를 신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당시는 실패한 마케팅으로 여겨졌지만, 고객 참여를 통해 진행했던 이벤트는 16년이 지난 지금 다시 화제를 모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진짜 파를 넣어 파맛을 강화한 첵스 파맛은 태진아를 모델로 신제품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현대인들의 식생활에서, 파맛을 강화해 중장년들에게도 호감을 끌 것으로 보이는 첵스 파맛은 현재 온라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주문 폭주로 배송이 늦어질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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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첵스파맛은 16년전 사연을 기반으로 현재 유튜브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차카와 체키의 해묵은 대결을 다시 꺼집어내서 개인화된 스토리를 만들며 영상을 올리는 실정. 스토리 마케팅을 활용해서 신제품 출시전 미리 정교한  마케팅 준비로 인플루언서와 고객 참여를 통해 즐거움과 화제를 제공하는 성공한 마케팅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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