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허위 리뷰 사전에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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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92 등록일등록일: 2020-11-24본문
앞으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거짓 주문을 해서 허위로 리뷰를 작성할 경우 사전에 탐지 되어 이용이 차단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허위로 의심되는 리뷰를 사전에 자동 탐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배민에서 거짓 주문을 발생시켜 지어낸 후기나 대행업체를 통한 리뷰 등은 회사 측이 등록 이후에 찾아내 차단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용자가 리뷰 작성 완료 버튼을 누르는 순간 시스템이 허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해 허위가 의심되면 아예 등록되지 않도록 했다. 이용자의 주문 기록, 이용 현황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허위 및 조작이 의심되는 리뷰는 내용과 별점이 모두 바로 등록되지 않고 일시적으로 노출이 제한된다. 허위 의심 리뷰는 전담 인력이 추가로 엄밀히 검수한 후 24시간 이내에 최종 공개 또는 차단을 결정한다.
배민은 허위 의심 리뷰의 탐지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밀하게 고도화하고, 전담 검수 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