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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만의심리칼럼] 악성댓글(5)-예수님에게 배우는 악성댓글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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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047 등록일등록일: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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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 부당한 비방, 욕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부자비즈가 5회에 걸쳐서 심리학 측면에서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의 특징과 심리 극복 방법을 연재 합니다. 주변에 악성댓글로 고통받는 분들과 공유해주세요. 더 이상 악성댓글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생기게 해서는 안됩니다. 

악성 댓글 대처에 가장 완벽한 해답은 예수님의 자아 정체성 모델이다. 


심리학자 볼비(Bowlby)는 영아기에 형성된 양육자에 대한 애착 관계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념으로 재조직되고 이렇게 내적으로 재조직된 기대와 가치관을 내적인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이라고 명명했다. 


이러한 내적인 작동 모델은 대인 관계, 사회적인 상호 작용에 적응하는 틀을 제공한다.


완전한 인간으로 우리와 생활 하신 예수님의 내적인 작동 모델은 어떠했기에 십자가상에서 인간이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외상과 트라우마를 경험했고 고난은 받았지만, 예수님의 정체성은 상처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을 못 받고, 욕하고, 비난하고, 저주하는 군중을 위해서 “저들이 자신이 하는 행동을 모르고 하니까 하나님 저들의 죄까지도 제가 십자가상에서 흘리는 피로서 용서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드렸을까? 


이 비결을 안다면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악성 댓글, 사회적인 모함, 언어폭력, 성폭력 등의 각종 외상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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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수님이 고난을 견디고, 극복하는 자아 탄력성과 자아 강도는 어느 정도이기에 인류 사상 최악의 고난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정체성과 인류를 향한 사랑을 잃지 않으셨을까? 


예수님이 자신의 내적인 작동 모델을 공개하신 것을 살펴보면, “자신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분명히 알았고, (요한복음 8장 14절), 자신의 내면에서는 “예수님을 증거하고 동행하시는 성령으로 거하시는 하나님이라”(요한복음 8장 18절)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셨다. 즉 예수님의 정체성은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분명한 정체성과 내면에서 항상 작동하고 계신 진리와 사랑이신 하나님과 상호 작용하시며, 대인 관계의 초점은 진리와 사랑과 인간의 실수를 품어주시는 은혜가 충만한 것이 예수님의 내적인 작동 모델이다. 


우리가 삶에서 억울하게 겪는 고통, 또는 악성 댓글에 의한 상처가 예수님이 무고하게 받는 상처와 비교가 될 수 있을까? 예수님은 신체적인 공격, 심리적인 공격, 영적인 공격을 종합적으로 당했지만,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신 것일까? 이 비결을 안다면, 우리가 악성 답글로 경험하거나, 직장에서 무고한 모함을 당할 때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과 비교하면서 나에게 적용하면 어떠한 난관이라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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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신체를 십자가에 못 박고 고난을 주는 행동으로도 예수님의 정체성을 변화시킬 수 없었다. 나도 예수님만큼은 아니지만, 나의 정체성을 어떤 비난 댓글과 고난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유지하자. 악성 댓글이나 모함은 내가 이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한 나에게 해를 주지 못한다. 


- 예수님 당시 로마 군인이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인류 최악의 고통을 주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예수님을 처형했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에 손상을 줄 수 없었다. 비난 댓글이나 모함은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손상을 주거나 파괴할 수 없다. 즉 예수님 안에 있으면 세상의 어떤 고난이라도 나의 근본적인 정체성에 손상을 줄 수 없다. 

 

- 예수님이 당한 고난이나 죽음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끊을 수 없었던 것과 같이, 각종의 악플, 억울한 모함, 성폭력, 신체 폭력, 공포나 생명의 위협이 예수님과 관계를 끊을 수 없다. (로마서 8장 35절). 이러한 영적인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우리는 내 존재를 공격하고 위협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강해질 수 있다. 


-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랑의 동기로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셨다. 우리는 불안하고, 수치스럽고, 죄책감을 느끼면 이를 회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험악한 악플이라도 그것을 직면하면 그 효과는 사라진다. 악플의 속성은 거짓인데, 진리이신 예수님과 만나면 거짓은 사라진다. 


- 예수님은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를 잃지 않으셨고, 자신은 무고하면서 인류를 위한 속죄 죽임을 당하셨고, 그 죽음은 생명의 부활로 이어졌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음을 목격한 후 트라우마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시면서 죽음에 의한 트라우마의 증상을 절대로 보이지 않으셨다. 나 혼자서 악성 답글이나 사람들의 비난을 경험하면 트라우마를 경험할 수밖에 없지만, 이러한 강한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면 나도 예수님처럼 고난은 당하나, 트라우마를 경험하지는 않는다.


즉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고난은 받았지만, 트라우마라는 후유증을 경험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비결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죽음으로도 친밀한 관계를 끊을 수 없다는 강한 믿음으로 극복하신 것이다. 


▶ 악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법 결론  


이렇게 볼 때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자신은 무엇 위에 자신의 집을 짓고 있는가?” 자신의 근본을 알아차려야 비난 댓글이라는 괴물에게서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악플과 모함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있는가, 아니면 비만 와도 쉽게 무너지는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가?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다음과 같은 시련을 만나면 쉽게 무너지고 만다. 

- 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속상하고 힘들 때

- 남이 나를 비난하고 공격할 때

- 악플로 나를 모함할 때

-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너무나 억울할 때

- 남들의 인정과 인기를 먹고 살려고 할 때

- 악플에 괴로워 죽고 싶을 때


우리의 집은 심리적인 비난과 악플이라는 홍수가 나고 오해와 모함이라는 비바람이 불어야 내가 어떤 집에서 살고 있고 내 정체성이 무너지지 않는가를 알 수 있다. 


필자는 40여 년간 상담하면서 내담자에게 근본적으로 남에게 인정받고 수용 받기를 위해서 살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삶을 살 것을 격려해 주었다. 


그들을 공감하고 취약한 자아를 격려하고 북돋아 주고 지지해 주었고 문제를 도와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었는데 이러한 치유 효과는 제한적으로 장기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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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스로 완벽하고, 자족하고 스스로 의로워지는 절대자가 될 수 없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사랑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 인간이 그토록 바라는 무한한 인정과 수용을 경험하면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종교가 없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기 바란다: 


- 나는 누구 앞에 서 있나? 

- 나는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나? 든든한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있나?

- 내 자존심의 기반은 무엇인가? 

-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 나는 궁극적으로 헛되고 헛된 것에 투자하면서 살고 있지나 않은가?

- 내가 내 삶을 바라보는 내 심리적인 각본은 무엇인가? 

- 나는 삶을 통해서 무슨 열매를 맺고 있는가?

- 나는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인가? 아니면 나쁜 나무이면서 좋은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가? 

- 나는 헛된 것을 붙들고, 헛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위와 같은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져 보기 바란다. 


채규만. 현 열린 사이버대학교 상담 심리학과 석좌교수, 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부부 및 성 상담 전문가, 한국 및 미국 임상 심리 전문가. 일리노이 이공과대학 임상심리학 박사. 한국심리건강센터 대표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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