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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서울시, 골목상권 5곳 서울대표 로컬브랜드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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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18 등록일등록일: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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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을 서울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양재천길(서초구) ▲합마르뜨(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등 5곳의 상권을 선정하고 상권당 3년간 최대 30억원의 예산과 각종 시설 및 인프라, 콘텐츠 등을 집중투입해 시민들의 발길을 끄는 상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시가 ’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설·인프라 등의 ‘하드웨어’와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소상공인 역량강화 등 ‘휴먼웨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브랜드를 론칭하고, 단순 소비 공간이 아닌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상권별 특징 반영해 브랜딩 방향 설정, 공간조성 및 상인역량강화로 경쟁력 확보

상권조성 1년 차인 올해는 선정된 5개 상권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수요 파악 후 상권별 브랜딩 방향을 설정하고, 로컬플랫폼 공간조성과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상권 인지도와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방문할인 프로모션, 점포 환경개선 컨설팅을 통해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상권 조성에 핵심이 되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상인조직화에도 힘을 쏟는다.


먼저 시는 상권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소비자 인식과 반응, 상권조성 기대를 비롯해 최신 소비트랜드와 상권별 특징을 분석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키워드, 스토리 등을 포함한 브랜딩 콘셉트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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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길 “살롱 in 양재”]: 예부터 어질고 재주있는 사람이 모인다는 양재천을 중심으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품격 상권 조성


[합마르뜨 “크리에이터 타운”]: 합정역 7번 출구 기다란 골목길. 독립서점, 갤러리, 이색 맛집 등 자신만의 멋을 만들어 가는 창작자와 소비자가 모이고 소통하는 발상과 기회가 넘치는 차별화된 상권 조성


[장충단길 “히스토리컬 시티]: 서울 대표 남산과 76년 전통의 ‘태극당’부터 족발, 냉면까지.. 장충동의 다양한 자산과 오랜시간 이곳을 지켜온 상인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바로 역사되는 상권 조성


[선유로운 “선(善), 여유로운”]: 신선이 놀러 다닌다는 선유도의 자연환경과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골목 곳곳에 공방, 펫(Pet)프리존, 생태교실을 만들어 가족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친화적인 상권 조성


[오류버들 “정성스러운 일상”]: 버드나무가 가득하여 여행객의 쉼터였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 시장으로 자리 잡은 오류골. 가족을 위해 장을 보는 주민들과 오랫동안 가게를 가꿔온 상인들의 하루가 담긴 우리동네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상권 조성


금년에는 브랜딩 콘셉트를 상권에 내재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상인·주민 등 상권 주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상권의 BI(Brand Identity) 요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상권별 브랜딩 콘셉트를 반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인 ‘커뮤니티 공간’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공간에서는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 골목상권에 사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원데이클래스 등을 개최하여 즐길거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상인들의 제품과 식음료를 체험, 시식할 수 있도록 하여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로컬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0월~12월에는 15개 내외의 ‘로컬컬쳐 이벤트’도 개최한다. 예컨대, 양재천길 상권에선 와인시음행사가 선유로운 상권에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등이다.


상권별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이벤트 소식, 앵커스토어 소개, 상권이용 추천코스 등도 홍보한다.


이외에도 현재 음식배달플랫폼을 통해 포장주문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며, 헤어샵, 꽃집, 세탁소 등 생활서비스 업종 대상 방문 할인프로모션도 10월부터 진행 계획이다.

 

포장할인 프로모션(쿠팡이츠, 배달의 민족)은 9월 26일까지 진행 하며, 10월에는 업체를 확대해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할인 프로모션(당근마켓)은 식음료 업종 외 생활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로컬상권 조성의 핵심이 될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상권 자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내놓았다.


먼저, 잠재력있는 상인을 선발해 매력적인 로컬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브랜딩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시작한다.


총 10명(상권별 2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해 6주간 브랜드 진단·분석 → 브랜드 정립 및 강화전략 수립 → 전문가코칭(실비지원 포함)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12월에는 교육 참여자들이 브랜딩결과를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개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와 함께 100여 개의 점포에 대한 환경개선 컨설팅도 실시해 노후화되고 미정돈 된 점포 공간에 대한 재정비도 지원한다. 낙후된 골목상권이 아닌 소비자들이 찾고 싶은 상권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점포들을 직접 방문해 개선이 시급한 항목을 찾아내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컨설팅해주고 동시에 점포주가 지속적으로 환경을 유지·개선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리스트와 청소·정리용품등을 제공한다.


◆(1년차)기반조성 →(2년차)자생력 확보→(3년차)지속가능 운영, 상권별 최대 30억원 투입

시는 이러한 세부적인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올해 1단계에 속하는 상권기반을 구축하고 매출 증대 등 사업 효과성을 분석하여, ’23년에는 상권 자생력 확보, ’24년에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차년도에는 상권당 최대 5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하고, 2~3차년도에는 연차별 최대 10억원을 투입한다.


상권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이수한 청년창업가에게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급하고,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도 융자 지원한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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