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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불황기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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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09-05-20 조회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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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숯불바비큐전문점 “바비큐보스” 양주 삼숭점 남경식 점주

 

   물가급등, 소비위축으로 문을 닫는 음식점이 늘고 있다. 자영업 몰락’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온다. 이런 가운데 리모델링 창업이 인기다. 과잉경쟁, 식품사고, 소비위축으로 사업이 부진해진 자영업자들은 허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 이들은 투자 여력이 부족해 투자비가 많이 드는 신규 창업보다는 리모델링에서 생존 전략을 찾는다. 리모델링은 기존 시설이나 설비를 대부분 활용할 수 있어 적게는 20%~30%에서 많게는 50~70% 이상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독립점포를 운영했던 남경식씨(38세, 바비큐보스 양주삼숭점)는 소비위축과 과열경쟁으로 매출이 급속히 줄자 지난 10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매출 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만들었던 것이다.

 

   “나름대로 좋은 입지라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바비큐치킨업종으로 시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업종 전환을 하는 자영업자들의 대부분은 기존 고객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싸워야 하지만 전씨의 경우 어려워서 변경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 하는 숯불구이로의 업그레이드’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고객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져 고객 수의 증가 및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가족 단위의 고객뿐만 아니라 퇴근 후 한잔하는 샐러리맨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으로 매출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리모델링 오픈 이벤트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본사의 지원으로 홍보차량을 이용해 시식행사도 실시했다. 리모델링 이후 저녁 시간대면 테이블이 가득 차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남씨는 “고객들이 바비큐보스의 맛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방문한다.”며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져버릴 수 없기에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5평 점포를 리모델링하는데 든 비용은 2,500여만원 정도, 주방기기 등은 그대로 둔채 인테리어, 의탁자, 간판, 매장 외부, 내부 사인물 정도만 교체했다. 신규 투자라면 7,000만원 가량 들었겠지만 절반 정도로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리모델링 후 월 평균매출은 2,500만원으로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매출이 올랐다. 마진율은 30~33%정도, 만족스러운 변신이다.

 

   전씨는 “트랜드 변화를 재빠르게 감지해야 최적의 리모델링 시기와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며, “공사비를 절약하고 공사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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