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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커피의 도시 부산...부산 출신 커피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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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878 등록일등록일: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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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 크고 작은 카페가 많다. 해안가를 따라 초대형 카페들도 즐비하다. 


부산이 커피도시가 된 이유로 두 가지가 꼽힌다. 우선 부산항을 통해 국내 커피류의 약 93% 이상이 수입되는 물류 거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최초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 배출에 이어 부산 출신 ‘세계 커피 챔피언십(WCC)’ 우승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한 인적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커피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이 커피의 도시가 되면서 부산에서 시작된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늘어나고 있다. 저가커피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컴포즈커피>부터 <텐퍼센트>, <하이오>, <블루샥>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부산에서 탄생했다.


◆2000개가 넘는 매장 운영하는 브랜드로 우뚝

부산 출신 커피 브랜드의 대표주자 중 하나는 <컴포즈커피>이다. 2023년 7월 기준 226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50호점, 2019년 400호점, 2021년 1380호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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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엄격하게 생두를 선별하고 있다. 특히 자체 로스팅을 통해 선별한 최상의 원두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한다. 본사 R&D부서의 수석 로스터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원두 본연의 장점을 고루 살려낸 최상의 배전포인트와 배합비율을 찾아냈다. 브라질, 콜롬비아를 베이스로 커피의 토스티하고 고소한 맛을 중심으로 에티오피아 커피를 배합해 커피 특유의 쓴 맛을 초콜릿티하게 블렌딩한다. 


지난해부터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기용해 활발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4년 부산에서 첫 선, 1100여 개 매장 운영

2014년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벤티>는 현재 전국적으로 1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벤티>는 각기 다른 품종의 원두를 한꺼번에 볶는 방식이 아닌 원두별 산지에 맞는 커스텀 로스팅 방식을 사용해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있다. 또 고객이 ‘마일드 로스트 원두’, ‘다크 로스트 원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원두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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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두 크랙을 줄인 ‘워터퀀칭 기법’으로 균형있는 맛과 향을 유지한다. ‘워터퀀칭 기법’이란, 로스팅 후 쿨링 단계에서 물을 스프레이식으로 분사하는 것으로 원두의 향미와 손실을 방어하는 공법이다.


이 밖에도 외적으로도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친환경 오트 음료 개발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도 보여주며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부산에서 시작해 550여 개 매장 운영 중

가성비 커피 브랜드 <더 리터>도 부산에서 출발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더리터>는 지리, 기후, 생산지 등의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커피 중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협회(BSCA)’의 평가를 거쳐 기준 점수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원두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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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물류 회사를 보유해 안정적인 물류 공급은 물론 대량발주 및 최소한의 유통단계 구성을 통한 원재료비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파우더, 농축액, 잼 등 자체브랜드의 커피재료를 제조 및 유통하고 있으며 수입제품의 경우, 직접 해외 공장을 방문하여 직수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부산 양정 소재의 빌딩 1~3층에 새로운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 부산 본점을 오픈했다. 부산 본점은 ‘1L’라는 더리터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리브랜딩 콘셉트와 새로운 인테리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상위 10%의 스페셜티 원두 사용

2017년 론칭한 <텐퍼센트>도 부산을 본거지로 한다. 현재 600개에 가까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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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퍼센트>는 나라별 산지에서 엄선된 상위 10%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 낮은 등급의 제품과 타협하지 않고 유통단계 없이 직배송하여 마진을 최소화했고, 상위 10% 원두와 바리스타의 정성으로 좋은 커피, 맛있는 커피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바닐라빈 시럽, 전통있는 프랑스 고메버터를 이용한 최고급 버터밀크스콘,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만을 사용하여 생과일 본연의 맛을 100% 살린 수제청 등의 홈메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친환경 리유저블 컵 사용

<하이오커피>는 2019년 구서점을 시작으로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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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캐릭터는 갈매기다. 원목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며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내부가 개방되어 햇볕을 받게 되면, 안쪽의 원목 인테리어들이 더 빛을 발휘한다. 원목 의자와 식탁이 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커피를 마시고 싶게 하고, 한가로운 여유를 선사해준다.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사용한다. 포장과 배달에도 적합하며 강한 내열성과 냉·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높은 지속성을 준다.


◆부산 지역번호 051로 네이밍

<카페051>도 2016년 부산 남포 1호점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브랜드이다. 현재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051은 부산 지역번호다.


브랜드 가치관인 ‘가격은 퀄리티를 정하지 않는다’에 걸맞게 기본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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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으로 포장된 음료도 판매한다. <카페051>의 종이컵은 친환경 컵이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인형과 이불 등으로 업사이클링 하여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 ‘샥라떼’로 매니아층 확보

‘푸른 바다’와 ‘상어’를 모티브로 브랜드 네이밍을 한 <블루샥>은 시그니처 메뉴 ‘샥라떼’의 인기로 매니아층을 확보한 부산의 커피 브랜드이다.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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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라떼’는 진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우유크림이 어우러져 강렬한 샷을 느낄 수 있는 블루샥의 시그니처 메뉴다. 샥라떼는 ‘샥세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SNS에서 화제가 됐다.


<블루샥>은 브랜드 컬러인 블루와 샥라떼의 인기를 연결해 ‘전국을 파랗게 물들여 가는 블루샥’이란 브랜딩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드라이브스루 매장, 갤러리 매장 등의 특화매장도 운영했다.


◆개인 매장으로 시작해 부산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하삼동커피>는 2017년 부산에서 개인매장으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확장된 브랜드이다. 5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사람들의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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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아라비카 품종의 엄선한 고급원두를 사용한다. 첫 모금에 들어오는 묵직한 향미, 향이 끝날 때 즈음 꽃기운의 상큼한 산미, 마지막에 느껴지는 고소함이 여운을 주어 자극적이지 않은 조화로운 맛을 추구한다.


하루 30분씩, 동일한 로스팅이 될 수 있도록 확인하여 최고의 신선함과 최적의 숙성을 거쳐 주 4회 각 매장에 공급한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도심속에서 찾아낸 커피와 함께하는 휴식공간’이다. 작은 벽돌집과 한 켠의 정원 같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성비 있는 하이엔드 음료 

부산 출신 커피 브랜드 중에는 신생 프랜차이즈들도 많다. 대표적인 곳은 <아몽즈커피>이다. <불막열삼>을 운영하는 ㈜꿈을실현하는사람들에서 2021년에 론칭했다. 현재 1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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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몽즈커피>는 주요 커피 원산지 7개국으로부터 수입한 원두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와 본사의 메뉴 개발팀이 직접 연구한 하이엔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기본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2000원이며 전체 메뉴의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다.


또한 프랜차이즈지만 개인 카페같은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핫플레이스에 숨어있는 개인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콘셉트다. <아몽즈커피>는 현재 창업특전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을 받지 않아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5000만 원대로 창업이 가능하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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