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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원할머니보쌈은 얼마나 벌까? 창업비용과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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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179 등록일등록일: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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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 이유는 브랜드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브랜드의 업력이다. 30년 이상의 장수브랜드들은 그 자체로 힘을 갖는다. 물론 장수브랜드라고 해서 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의 역사만 믿고 성장과 발전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도 있다.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 중 하나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이다. 원앤원(주)에서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올해로 48주년을 맞았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신뢰가는 장수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변화하는 외식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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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작은 보쌈가게로 출발

<원할머니보쌈족발>은 1975년 청계 8가 황학동 끝자락에 작고 소박한 보쌈집으로 시작했다. 이름도 없이 운영하던 가게였으나 사람들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보쌈집이라고 해서 ‘할머니집’으로 불렀는데 이게 기원이 되어 <원할머니보쌈족발>로 네이밍 하게 됐다.


가맹사업은 1991년에 시작했다. 창업주의 사위인 박천희 대표가 원유통을 설립하여 프랜차이즈화 하였다. 1991년 11월에 오픈한 가맹 1호점인 안산 상록수점은 현재도 영업 중이다. 그후 1998년 원앤원(주)을 설립하고 원할머니보쌈 상표등록을, 2001년에는 식품공장을 준공했다. 그렇게 꾸준히 성장해 현재 30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니즈 수용

<원할머니보쌈족발>는 48년간 외식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


배달, 포장, 1인가구 소비 등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게 <원할머니 보쌈족발 배달형>, 홀에서 간편한 식사까지 가능한 <원할머니 보쌈족발 스몰다이닝형> 등 매장 타입의 변화와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신규 모델을 도입했다. 


또한 보온팩을 담은 ‘원할머니 명품 도시락’을 출시하면서 배달과 테이크아웃 수요를 잡았다. ‘원할머니 명품 도시락’은 저가형 도시락과 차별되는 맛과 퀄리티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족발> 본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단체도시락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155% 증가했다. 팬데믹으로 멈췄던 단체 행사가 재개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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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매일 삶는 보쌈과 특허받은 김치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보쌈은 매장에서 매일 삶아서 제공된다. 보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는 2004년 ‘양파형 개량 보쌈김치 및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족발은 본사에서 완제품으로 공급된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메뉴는 크게 보쌈과 족발, 가마솥밥 반상, 명품도시락/덮밥, 국수/보쌈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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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모둠보쌈’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보쌈고기를 다양한 김치, 쌈류와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인 ‘의성마늘떡보쌈’은 의성마늘만을 사용하여 만든 마늘소스와 쌈떡(호박,쑥,백년초)에 보쌈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보쌈과 족발이 함께 나오는 ‘보족원쌈’도 인기 메뉴다. ‘가마솥밥 보쌈반상’은 갓 지은 가마솥밥과 보쌈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시락 종류도 다양하다. ‘보쌈도시락’, ‘명품소갈비찜도시락’ 등 10여가지가 있다. ‘제육덮밥’, ‘광릉식불고기덮밥’ 등의 덮밥 메뉴도 갖췄다.


메뉴의 가격대는 1만 원대부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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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은 얼마나 들까?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매장은 300개 정도다. 경기권이 가장 많고, 서울과 인천, 경남이 그 다음으로 많고, 그 밖에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가맹점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신규개점은 2020년 62개, 2021년 46개, 2022년 20개이다. 계약종료는 2020년 15건, 2021년 16건, 2022년 25건이고 계약해지는 2020년 0건, 2021년 1건, 2022년 0건이다. 명의변경은 2020년 18건, 2021년 19건, 2022년 27건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 가맹본사에 따르면 전체 매장의 약 30%가 10년 이상 장기 운영을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1억2800만 원대이다. 가맹비 77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보증금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187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배달형 매장은 현재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야 오픈이 가능하다.


◆가맹본부 재무상황 및 가맹점 연매출

원앤원(주)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이외에 <박가부대&치즈닭갈비>와 <감탄계 숯불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가맹본부의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020년 752억 원, 2021년 899억 원, 2022년 89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020년 29억 원, 66억 원, 2022년 32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19억 원, 2021년 55억 원, 2022년 22억 원이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5억4900만 원대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40% 초반 정도다. 배달 매장은 그보다 5% 이상 더 나온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및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로열티는 매출의 3.3%.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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