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힘이 불끈 나는 몸보신 장어 맛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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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518 등록일등록일: 2023-12-07본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이 왔다. 이맘때가 되면 몸에 좋은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미식가들이 많다. 보양식하면 장어를 빼놓을 수 없다. 맛도 좋고 기력 보충에도 최고인 장어 맛집 10선을 소개한다.
◆ 기본중의 기본 소금장어구이 맛집
발산역 9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머슬장어>.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는 신선한 장어를 맛 볼 수 있다.
싱싱한 장어만을 사용해 본연의 진한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가 대표메뉴다.
소금장어구이 작은판은 장어 두 마리를 통째로 숯불에 굽고 손질 후 590g~610g 정도다. 소금장어구이 큰판도 마찬가지로 장어 두 마리가 통째로 나오며 손질 후 700g~720g 가량이다.
숯불에 구워 장어의 풍미과 고소함이 일품이다.
장어전골, 야채구이, 조개탕, 직접 끓여먹는 셀프 신라면 등 곁들일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소금장어구이 작은판 92000원 소금장어구이 큰판 108000원.
◆ 46년 민물장어구이 명가
삼성동에 위치한 <송강민물장어>. 46년동안 삼성동에서 영업을 이어온 곳이다.
송강민물장어는 맛과 식감이 가장 뛰어난 국내산 자포니카 4미 장어만 고집한다. 또한 모든 양념 소스와 젓갈, 김치,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까지 국산 식재료로 직접 만든다.
장어구이는 소금, 간장, 고추장 세가지 종류가 있다. 장어는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하고 양념의 맛도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점심 특선으로 장어덮밥도 주문 가능하다.
장어구이 (1마리, 1인분) 40000원.
◆ 100% 토종 국내산 장어구이
인천 완정역 근처 장어맛집 <장어한판 검단점>.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및 티비 프로그램에도 소개 된 곳이다.
장어한판 검단점은 최상급의 토종 국내산 장어만을 사용하고 손질 또한 직접 하는 만큼 장어 자체의 질이 좋다. 또한 초벌이 아닌 완벽하게 구워진 후 서빙되어 번거로울 일이 없다.
큼직한 장어는 육즙이 가득하고 통통해서 식감까지 만족스럽다. 생강절임, 백김치 등 기본 상차림도 정갈하고 깔끔해 장어와 함께 먹기 좋다.
가게 내부도 쾌적하고 넓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
숯불 소금구이 1인분(200g) 17800원. 숯불 양념구이 1인분(200g) 18800원.
◆쫄깃 고소 숯불 장어 구이 맛집
<혁신풍천민물장어>는 성수동 민물장어 맛집이다. 전라도 일대에서만 생산되는 식감과 맛이 뛰어난 고급어종인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만 취급한다.
80% 초벌된 장어가 나오면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해 질 때 까지만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된다. 야들야들 맛있는 장어는 비린내가 전혀 없어 자체만으로 훌륭한 맛이지만 데리야끼 소스나 생강, 쌈과 함게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도 맛있다.
양념구이도 맵지 않고 적당히 달달해 소금구이와 다른 매력으로 즐기기 좋다.
장어소금구이 한 마리 38000원. 장어양념구이 한 마리 39000원.
◆ 46번의 칼집을 넣은 장어구이
사가정역 <장어굽는총각들>은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모두 맛 볼 수 있다. \
민물장어 한 마리에 문어숙회, 소라숙회, 육회 조합의 민물 시그니쳐 세트와 동일한 사이드 구성에 바다장어구이 특대 3마리 조합의 바다 시그니쳐 세트가 대표 메뉴다.
매콤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장어의 느끼함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해준다.
바다장어, 민물장어는 두 종류 모두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것은 물론이고 문어, 소라, 육회까지 비린 맛 없이 쫄깃 탱탱하다.
민물 시그니쳐 세트 52000원. 바다 시그니쳐 세트 49900원.
◆ 40년 전통 최고 퀄리티의 장어
학동사거리 장어 맛집 <풍천가>. 탄력있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강화갯벌장어는 살이 실하고 잡내 없이 고소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장어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통통한 장어는 초벌 없이 불판에 직접 구워준다. 참숯에 구워 참숯향까지 입은 장어는 풍미가 두배다.
깊게 우려낸 국물이 예술인 장어 벌떡탕도 진하고 매콤해 장어를 먹다가 살짝 느끼할 때 쯤 개운하게 곁들이기 딱이다.
강화갯벌장어(330g) 78000원. 장어 벌떡탕 15000원.
◆ 신선한 바다장어구이의 매력
옥수역 3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장어 맛집 <팔구장어>. 담백한 맛의 바다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장어는 초벌을 미리 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나오기 때문에 살짝 데우는 정도로만 더 구워 먹으면 된다. 마늘쫑, 백김치, 간장소스, 빨간소스, 부추무침 등 함께 먹기 좋은 밑반찬들이 먼저 나온다. 토실토실하고 퍽퍽함 없이 촉촉한 바다장어는 간장소스에만 찍어 먹어도 , 깻잎에 묵은지와 함께 쌈을 싸먹어도 취향 따라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바다장어구이 25000원.
◆ 돌판 위에 구워먹는 바다장어
삼각지역 <돌판장>은 통영 자연산 바다장어를 돌판 위에서 채소와 함께 구워 먹는 매콤한 맛의 양념 장어와 담백하게 구운 소금 장어가 대표 메뉴다.
완조리된 상태로 서빙되어 편히 먹을 수 있고 음식의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돌판을 사용해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한다.
장어는 과하게 기름지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어 향이 좋은 버섯과 파를 곁들여서 먹는 동안 질리지 않는다.
장어 초밥과 장어매운탕, 장어된장솥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돌판장어-양념 23000원. 돌판장어-소금 24000원.
◆ 생물 참숯 장어구이 맛집
신당역 2번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장어 맛집 <섬진강>. 국내산 자포니카 장어만을 사용하고 주문 즉시 생물 장어를 손질해 참숯 위에 굽는다.
장어가 크고 튼실해 통통한 식감과 씹을 때 마다 입 안에서 터지는 육즙이 일품이다. 양념구이는 20년 경력의 사장님이 직접 특제소스를 만들어 달짝지근하고 맛있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스들도 여러 종류가 제공된다.
파김치도 깔끔해서 장어와 궁합이 좋다.
민물장어 소금구이(2마리) 64000원. 민물장어 소금반양념반 69000원.
◆ 함초로 감칠맛을 더한 장어
<장어의 품격>은 신사역 4번 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다. 국내산 토종민물장어를 사용하고 참숯에 노릇노릇 구워 신비의 약초인 함초로 감칠맛을 더한다.
기본 밑반찬인 겉절이 배추와 깍두기도 직접 만든다. 깔끔하게 손질되어 불판위에 올려지는 장어는 크기부터 실하고 신선함이 느껴진다.
장어소금구이(1kg) 65000원. 장어덮밥(특) 2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