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 한창인 지금, 바람쐬러 가기 좋은 서울 근교 대형카페 7곳을 소개한다. 

◆ 우이동 산아래
 

서울에서 만나보기 쉽지 않은 자연 속 카페다.

어디서든 초록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실외 공간이 넓고 쾌적하게 조성되어있고 특히 야외 테이블에서는 흐르는 북한산 계곡 바로 옆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커피, 스무디, 에이드와 크로플, 케이크 등 분위기와 뷰 만큼이나 커피와 디저트 맛도 좋다.

아메리카노 5500원. 흑임자크림라떼 6000원. 

◆ 우이동 하이그라운드제빵소
 

커다란 창문 밖으로 북한산 뷰를 감상 할 수 있다. 제빵소인만큼 빵, 디저트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그 중 홍국쌀을 이용해 만든 홍국 슈크림빵과 북한산 소나무의 솔방울을 닮은 북한산 솔방울빵이 시그니처 메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재즈 피아노, 플루트, 성악 등 음악 공연도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 5500원. 홍국슈크림빵 5500원. 북한산솔방울빵 5500원. 

◆ 남양주 아유스페이스
 

현대적 정원, 한옥 갤러리, 이탈리안 식당, 카페 공간에 북한강 보트 선착장까지 갖춘 자연 속 복합 문화 공간이다.

45여년간 한 재벌가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새로운 설계와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천연 발효 브리오슈, 바나나 브륄레, 샐러드, 계절 스프로 이루어진 달콤한 프렌치 브런치 세트와 담백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상큼한 지중해 샐러드 예쁘고 맛있는 브런치 메뉴들도 다양하다. 

아유 프렌치 브런치 영양 스프 세트 30000원. 잉글리시 빅 브랙퍼스트 24000원.

◆ 남양주 다산제빵소
 

매일 아침 6시부터 빵들이 갓 구워져 나온다. 음료를 주문하면 쨈이 제공된다. 2층에 식빵과 토스터가 준비되어 있어 쨈과 함께 먹을 수 있다.
 

1층 2층 구조로 이루어진 넓고 깔끔한 공간이다. 2층은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아메리카노 4500원. 대파베이글 5800원. 

◆ 파주 레드파이프
 

한강과 임진강이 모두 보이는 뷰를 가진 곳으로 5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공간이다.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의 브런치 메뉴부터 가볍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음료도 준비되어있다.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리버뷰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쉬림프토마토파스타 23800원. 꽃피는 레몬에이드 8300원.

◆ 양평 구벼울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뷰가 아주 멋지다.
 

달달하고 고소한 땅콩크림라떼, 남한강 노을의 색을 담은 상큼한 블루베리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메뉴가 있다.

가까운 거리에 양수리 두물머리, 양평 들꽃 수목원이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구벼울 땅콩크림라떼 8500원. 여울이와 해해해 9000원.

◆ 양평 소풍
 

두물머리 근처 정원이 푸릇푸릇 아름답게 꾸며져있는 카페다.
 

넓은 정원에 꽃밭이 펼쳐져있어  소풍 온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다.
 감성 가득한 피크닉 바구니와, 돗자리 대여도 가능하다. 정원 이용은 입장권을 구매해야하며 음료 한 잔이 포함되어있다. 

입장권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 피크닉세트 2인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