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신세계푸드, 가루쌀 활용 ‘식물성 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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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4-07-22 조회5,791본문
정부가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면서 식품업계가 가루쌀 가공식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가루쌀을 활용한 식물성 음료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21일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라이스 베이스드는 우유와 같은 질감을 갖고 있으면서 두유, 아몬드유와는 다른 풍미를 갖고 있다.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았음에도 쌀에서 나온 단맛이 충분히 느껴진다.
신세계푸드는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피하거나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 등으로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가루쌀은 쌀가루 전용 벼 품종이다. 일반 품종과 달리 건식제분이 가능해 물없이 바로 빻아 가루를 만들 수 있어 제분 비용이 절감된다. 쌀 공급과잉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의 대체 원료로 적합한다는 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