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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으로 거듭난 ‘자연냉각 크림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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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07-02-23 조회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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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매니아라도 싫어하는 거품만 주문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플젠(www.creambeer.com)매장에는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생맥주의 거품만 따로 주문하는 특이한 고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로 김양호(38)대표가 만든 자연냉각 디스펜서(생맥주를 냉각시켜 뽑아내는 기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다.  


모 생맥주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5년간 20개의 가맹점을 600개로 만든 김사장은 크림 생맥주를 만들기 위해 탄탄한 직장을 그만두고 집까지 팔아가며 개발에 몰두했다. 1년이 넘게 여기저기 공장을 수소문하며 노즐을 만들고 노즐을 실험하기 위해 수십번씩 맥주를 뒤집어 쓴 노력 끝에 30여년간 외국에 로열티를 주고 사용한 생맥주 노즐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기방식이 아닌 얼음을 이용한 자연냉각 방식을 도입해 디스펜서를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세상에 선보인 자연냉각 크림생맥주는 생맥주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생맥주를 싫어하던 고객들도 맛으로 사로잡고 있다.

 

크림생맥주는 거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탄산과 맥주의 적절한 혼합이 이루어져 프리미업 급 맥주보다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일반 생맥주보다 배부름과 거북함이 덜해 평소 500cc밖에 못 마시던 사람도 2,000cc까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맥주 프렌차이즈를 경험한 김사장은 모든 메뉴에 기름을 이용한 메뉴가 많은 생맥주집의 특성을 감안해 끝맛이 고소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특징인 현미유를 선택했다. 또한 생맥주 집으로는 드물게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 각종 샐러드 메뉴를 개발해 트랜스지방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여성고객들을 주 타겟으로 편안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중세 유럽풍으로 매장을 꾸몄다. 자연석을 이용한 다양한 컬러의 벽면처리와 체코의 프라하를 그대로 옮겨 그린 배경으로 생맥주의 본고장 유럽의 한 거리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다. 모든 플젠 매장에는 이 그림을 직접 그린다고 한다. 이동이 가능한 디스펜서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효과와 함께 이동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김사장의 1층점포 원칙’도 고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월 평균 수익 약 800만원 정도인 플젠의 가맹점 개설비용은 21평 기준으로 평당 인테리어비용 130만원과 가맹비, 교육비, 집기비, 자연냉각 크림 디스펜서를 포함해 총 5,800만원~6,000만원 선이며 오픈이벤트의 도우미와 음향설비는 본사가 지원해준다. 

전 직장에서 조리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지켜본 김 사장은 모든 식자재를 반 조리상태로 가맹점에 제공하고 오픈 전 본사의 조리 교육과 오픈 후 3일 동안 본사 직원의 현장 실습 시스템을 갖춰 가맹점주의 조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새로이 선보이는 크림생맥주의 맛을 포함해 완전히 새로운 생맥주 프랜차이즈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김사장은 적극적인 가맹점 확보를 위해 작년 11월에 호남지사를 설립하고 서울,경기 뿐만 아니라 지방의 가맹사업도 동시에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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