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명품] 이탈리아 400년 전통, 투명한 풍미를 담다 – 주세페 주스티 화이트 발사믹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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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7 등록일등록일: 2025-06-26본문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아 모데나(Modena)의 명품 식초 브랜드, ‘Giuseppe Giusti(주세페 주스티)’가 선보이는 화이트 발사믹 식초가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400년 장인의 시간, ‘화이트’로 빛나다
짙은 색의 전통 발사믹이 익숙한 소비자에게 이 화이트 발사믹은 투명하고 세련된 대안으로 제시되며, 요리의 색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를 제공하는 ‘미식의 백미’로 각광받는다.
Giusti는 1605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사믹 식초 제조사로, 17세기부터 현재까지 17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들의 ‘화이트 콘디멘토(White Condiment)’는 Trebbiano 품종의 포도에서 짜낸 농축 포도즙과 고급 화이트 와인 식초를 블렌딩한 후, 프랑스산 오크통과 물푸레나무 통에서 숙성시켜 완성된다. 이 같은 숙성 방식은 전통 흑발사믹과는 달리 밝고 투명한 색상을 유지하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복합적인 향미를 간직하게 한다.
◆밝고 섬세한 풍미, 어떤 요리에도 어울린다
주세페 주스티의 화이트 발사믹 식초는 무엇보다도 그 ‘가벼운 고급스러움’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인 발사믹보다 산미가 부드럽고, 단맛은 자연스러우며, 꽃 향기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샐러드 등 색이 중요한 요리에 사용해도 좋고, 드레싱, 마리네이드, 디저트, 칵테일 등 다양한 조리에 폭넓게 활용된다.
화이트 발사믹 식초의 활용법은 매우 다채롭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할 경우 올리브유와 함께 섞어 감칠맛을 더하고, 해산물이나 닭고기 마리네이드에 넣으면 잡내를 잡고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디저트에는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위에 몇 방울을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새콤달콤한 입체감을 주며, 최근에는 소다수나 칵테일에 섞어 상큼한 음료로도 소비된다.
◆2~3만원대에 구매, 선물용으로도 인기
주세페 주스티의 제품군은 오랜 전통과 품질 관리 시스템 덕분에 유럽 미식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부터 가정용 제품까지 두루 사랑받고 있다. 이들의 제품은 모두 모데나 지역 내에서 생산되며, ‘IGP(지리적 표시 보호)’ 규정에 따라 철저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화이트 콘디멘토의 용량은 100ml부터 250ml, 500ml까지 다양하며,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이나 수입 그로서리에서 약 2~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유리병 디자인 역시 고급스럽고 세련돼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주세페 주스티 가문은 단순한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역사와 발사믹 식초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박물관과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Acetaia Giusti’라 불리는 이들의 숙성 창고에는 400년 전통을 간직한 오크통과 장인정신이 그대로 살아 숨 쉬며, 방문객은 발사믹 식초의 역사와 풍미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giusti1605
화이트 발사믹 식초는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라, 식탁 위에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지점에 놓인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짙고 묵직한 풍미를 선호하는 전통 발사믹과 달리, 화이트 발사믹은 보다 섬세하고 유연한 맛으로 현대인의 입맛과 미적 감각을 충족시킨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음식이 단지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문화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한편, 주세페 주스티는 인스타그램(@giusti1605)과 공식 홈페이지(https://giusti.com)를 통해 제품 정보와 다양한 레시피,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셰프와 식도락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평범한 요리에 특별함을 더하다
단 하나의 병 속에 담긴 이탈리아의 400년 전통. 화이트 발사믹 식초는 식탁 위의 작은 사치이자, 감각적인 미식의 정수를 제안하는 현대인의 생활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떤 요리에도 은은하게 녹아드는 그 맛처럼, 주세페 주스티 화이트 발사믹 식초는 식탁 위의 ‘조용한 품격’이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방울의 여유를, 평범한 요리에도 특별한 경험을 더하고 싶다면 이 작은 유리병에 담긴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을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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