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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나트륨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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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4 등록일등록일: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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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던 편의점 도시락이 오히려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국내 주요 편의점 도시락 한 개만으로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8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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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오지은 교수(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10~39세 소비자 627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편의식 선택 행동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시중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1mg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성인 1일 섭취량(1600mg)의 약 85%, 세계보건기구(WHO) 기준(2000mg)의 약 68% 수준이다. 일부 도시락은 한 끼만으로 1700mg 이상에 달해 하루 권장치를 거의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청년층이 자주 찾는 삼각김밥과 주먹밥 역시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삼각김밥 한 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500mg 이상으로, 한 끼 권장량의 절반을 넘는다. 단순한 간식으로 인식하기에는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소비자 인식과 실제 영양 성분 간의 괴리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80%는 “저나트륨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지만, 실제 판매되는 저염 도시락은 전체 제품의 10%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건강 도시락’으로 홍보되는 제품들도 일반 도시락과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편의점이 젊은 세대의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단순한 ‘간편성’ 중심에서 벗어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지은 교수팀은 “삼각김밥·주먹밥 같은 대표 간편식을 저염화하는 것이 청년층 건강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업계 전반의 영양 관리 기준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을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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