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벗어난 곳에 이색적인 베이커리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빅사이즈의 대형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충북 청주 율량동에 위치한 <스톤폴스>는 설날 연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대형카페다. 흡사 해리포터에 나오는 학교처럼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인공폭포와 분수 옆에 위치한 <스톤폴스>의 입구는 빨간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대형 선물상자 안에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충고가 다시 한번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대형 시계탑도 인상적이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워낙 넓어서 테이블 자리가 넉넉하다. 2층에는 다양한 존이 많다. 아지트 느낌의 편한 좌석과 개인좌석 등 용도별로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스톤폴스>의 베이커리는 당일생산, 무방부제, 유기농밀가루, 천연발효종, 프랑스산 무가염버터,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서 만든다.

디저트 중에 인기 메뉴 중 하나는 ‘폴스데니쉬’이다.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데, 윗부분은 바삭하고, 아랫부분은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다. 연탄페스츄리와 소금빵은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소금빵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음료의 가격은 6~7천 원대이다. 아메리카노 주문 시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근처에 식당들도 많아서 식사를 하고 들리기에도 좋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22시까지이다. 2024년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