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창업-수제버거] 가로수길 길버트 버거앤 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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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s Burger & Fries 는 서울 가로수길의 유명한 수제버거집이다. 가로수길에는 여러개의 수제 버거집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이다.
각각 재료가 다른 버거들이 메뉴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은근슬쩍 훔쳐보는 메뉴판들은 맛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메뉴판에는 사진 가격과 재료가 나와있어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쉽게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인기가 있다보니 종종 번패티가 다 떨어져서 햄버거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메뉴판의 메뉴는 여러 종류의 수제버거, 세트, 사이드메뉴,런치세트, 키즈메뉴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이 집의 시니그처 버거는 길버트 버거이다. 시그니처 버거와 미스터 프레지던트 그리고 어니언링, 치즈 프라이를 주문해봤다.
음료는 일반 캔음료, 밀크쉐이크,플롯이 있었는데, 다른 음료가 궁금하긴 했지만 수제 레몬에이드를 시켜 보았다.
일단 길버트 햄버거부터 이야기 하자면, 맛있다! 패티가 부드럽고,특히 반숙 계란후라이가 터지면서 다른 재료들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게 일품이다. 딱 정석 수제버거. 깔끔하다. 프레지던트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수제버거에는 후라이가 있어야 맛있다. 사이드 메뉴인 치즈프라이도 적당히 짜고 부드럽고,어니언링도 바삭하다.
소스로는 마요와 케찹을 줬는데 사이드메뉴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특히 햄버거에 덜어서 먹으면 더 맛이 풍부해진다.
레몬에이드는 탄산이 아닌 얼음물에다 수제 레몬청을 탄 것으로 시고 달고 딱 맛있었다. 탄산이 아니라 배가 덜 차는 것도 좋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두명이 즐기는데 총 39000원이 나왔다. 1인당 2만원정도면 가로수길 수제버거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다. 버거 가격이 1만원대 내외이고 거기에 곁들이는 음료 등을 합하면 그 정도 나온다.
●길버트 버거 앤 프라이즈 성공포인트
1. 건강한 수제버거
메뉴판에 자세히 소개된 재료를 보면 건강한 버거라는 생각이 든다
2. 풍부한 맛
맛있다. 특히 반숙 계란이 약간 당황스러우면서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프라이즈를 찍어먹는 소스맛이 좋다.
3. 다양한 음료
냉장고를 꽉채운 다양한 음료는 음식맛을 더해주고 선택의 즐거움을 준다
4. 메뉴판
메뉴판에 큼지막한 사진과 가격 메뉴에 들어간 재료까지 설명. 고르기 쉽고 좋은 재료라는 믿음이 간다
5. 수제버거 + 음료 맥주 세트화
맥주 한 잔과 함께 해도 좋은 수제버거, 프라이즈 등 세트가 잘 구성돼있다
6. 인테리어
가로수길 매장은 반지하지만 아늑한 내부 분위는 아지트같은 느낌을 준다. 오픈키친에 동선이 넓고 조명이 아늑하다
7.음악
음악과 어우러진 매장 분위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수제버거 부티크 느낌을 준다
8. 객단가
1 인당 객단가가 2 만원 으로 방문주기가 긴 가로수길 상권의 20~.30대 여성들이 작은 사치를 즐기기에 알맞은 가격이다.
9. 브랜드컬러
수제버거의 컨셉이 돋보이는 그린 컬러가 신선한 느킴을 준다
10. 인스타그래머블 메뉴
수제버거를 반으로 갈라서 올린 사진이 많다. 사진 찍기에 좋은 메뉴가 바이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