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팔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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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고깃집] 경성팔일삼-14년 명성의 가로수길 맛집
오고 가는 트롄디한 음식점들이 많지만 오래살아남은 집은 비결이 있다.
서울 가로수길은 상권이 좋아 들어가기만하면 장사가 잘 될 것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맛집들간의 각축전이 심해 경쟁력이 없으면 쉽게 실패하고 나가는 음식점도 적지않다. 또 입소문 전파자인 젊은 여성들의 방문이 많아서 맛없고 가성비 떨어지면 금방 나쁜 평판이 올러온다.
그런 면에서 레트로풍 고깃집인 경성813은 14년 전통의 가로수길 터줏대감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쟁력으로 탄탄한 단골을 가진 고깃집이다.
레트로풍 인테리어로 본점과 분점이 연이어 있다.
최근 코로나로 젊은이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가격을 30% 가량 내렸다. 이렇게 두꺼운 생삼겹이 8800원대이다.
긴 장마로 상추가 금값인데 이렇게 싱싱하게 서비스.
겨자를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 커리 가루도 제공되는데 건강에 만점이다.
한 번 도 안와본 사람은 있어도 다시 안온 사람은 없는 곳. 고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냉김치말이국수, 차돌치즈볶음밥, 한판 메뉴 등 가격대별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점심 식사도 탄탄해 주말에는 핫한 가로수실 젊은이들,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들도 사랑하는 곳이다.
별관은 포장마차 분위기라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올 때는 분위기가 끝내준다.
고기에 내맘대로 곁들이는 소금, 커리, 겨자...
차돌치즈볶음밥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메뉴인데 1인분 6000원. 2인분 비쥬얼. 옆에 놓인 가래떡이 달콤해서 예술이다.
미리 주문하면 즉석냄비밥이!! 사이드 메뉴 선택 대안이 많아 고기 먹은 후 후식이 즐겁다.
사장님이 성실하고 인심히 후하다. 그냥 딱 봐도 음식장사에 잘 맞는 착하고 친절한 인상이다. 가성비가 높아서 가로수길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로수길 고기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