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성신여대 감성가득 한옥카페 ‘스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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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때때로 휴식이 필요하다. 거창하게 여행 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가까운 공원이나 카페에 나가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서울 성신여대입구역 부근에 위치한 한옥카페 ‘스파츠’는 고즈넉한 분위기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어 찾기가 조금 힘들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곧 예쁜 새가 그려진 나무간판이 보인다.
스파츠는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 그래서 한옥집의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가운데 마당을 기준으로 디귿자 구조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팎이 잘 보여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카페 내부도 한옥을 그대로 살려 운치를 준다. 곳곳에 놓인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소품도 인상적이다.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람만 많지 않으면 사진 찍기에도 좋다.
스파츠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파츠페너’. 오스트리아 바리스타 친구가 알려준 레시피로 만든 크림이 올라간 음료라고 한다. 초코슈페너와 흑임자라떼도 인기 메뉴다. 가격은 6천 원대.
그 밖에 다양한 치즈 케이크와 파운드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인기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한 식당에서 만들어진 케이크로, 치즈를 넣고 반죽하여 겉면을 태우듯이 구워 스모키한 풍미가 특징이다. 조각케이크가 5천 원.
비오는 날은 비오는 날대로 운치있고, 날이 맑은 날은 볕이 좋은 창가에 앉아 멍 때리며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연인이나 친구와 조용조용 수다 떨기에도 좋고, 혼자여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