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요즘 힙한 브런치 맛집, 서울 망원동 ‘광합성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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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식물로 인테리어 하는 플랜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 식물의 초록색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 또한 공간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한다.
집 뿐만 아니라 카페나 식당들도 플랜테리어를 하는 곳이 늘고 있다.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광합성카페>도 그 중 하나다.
<광합성카페>의 실내 곳곳에는 녹색 식물들이 놓여 있다. 원목 가구들과의 조화도 좋다. 편안함을 준다. 실내 채광도 좋아서 이름 그대로 광합성을 하는 느낌이 든다.
<광합성카페>는 브런치 카페다. 커피와 음료를 비롯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들이 많이 있다. ‘프렌치 토스트’, ‘아보카도 브루스케타’, ‘머쉬룸 베네딕트’, ‘연어 브루스케타’, ‘에그인헬’, ‘치즈 스크램블’ 등이 대표 메뉴다.
‘프렌치토스트’는 수플레처럼 촉촉한 토스트와 샐러드, 볶은버섯, 소시지 등이 함께 서브되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가격은 1만4900원.
‘아보카도 브루스케타’는 구운호밀빵 위에 올리브페스토와 아보카도, 그라나파다노, 구운 새우를 올린 오픈 샌드위치다. 1만5900원.
‘연어 브루스케타’는 연어와 홀스래디쉬 소스, 오이, 케이퍼, 딜의 조화가 풍미 가득하고 프레시한 오픈 샌드위치다. 1만3900원.
‘에그 인 헬(샥슈카)’은 토마토와 각종 채소, 향신료를 넣고 볶은 후 끓여낸 스튜이다. 1만5900원.
디저트류 중에는 ‘다크 티라미수’가 인기다. 마스카포네와 크림치즈, 발로나파우더를 듬뿍 넣은 것으로 하루에 16개만 판매한다. 커피와 찰떡궁합이다.
음료 중에는 ‘유기농 밀크티’가 시그니처이다. 세가지 홍차를 우려낸 밀크티에 유기농 사탕수수원당으로 당도를 맞춘 풍미 가득한 수제밀크티다. 6000원.
곳곳에 비치된 식물들과 조용한 음악속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기에 적당한 곳이다. 실내인테리어와 메뉴의 퀄리티 모두 높다. 좀 더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22시까지이다. 일요일은 라스트오더가 19시이다. 그밖에 요일 라스트오더는 21시. 브런치메뉴는 오후 3시에 마감한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 254m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