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밥도둑이 따로 없네...문래동 간장게장 맛집, ‘라메흐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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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해줄 안성맞춤 음식이 있다. 간장게장이다. 간장게장은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번거롭고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먹거나 간장게장 전문점을 찾는 경우도 많다.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 5대 간장게장 맛집 ‘라메흐꺄도’. 한류관광 가이드북 간장게장 맛집에도 소개된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선정된 곳이다. 양평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 위치해있다.
내부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한다. 공간은 넓고 쾌적하며 깔끔한 분위기로 단체석도 완비되어있다.
대표 매뉴인 ‘간장게장 Aset’. 인원수대로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2인 64000원, 3인 126000원, 4인 168000원.
미역국, 샐러드, 나물무침 등 9가지 밑반찬이 먼저 서빙되어 입맛을 돋운다. 또한 간장게장세트 2인 이상 주문 시 양념게장이 함께 나와 맛보기 좋다.
일회용 장갑과 가위가 제공되어 게살을 발라먹기 편하다. 가장 중요한 게는 알이 실하게 차있고 양념 간이 짜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갓 나온 따뜻한 즉석가마솥밥을 게딱지에 듬뿍 비벼 부드러운 살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일일 한정으로만 판매되는 ‘간장게장 특대set’. 가격은 2인 104000원이다. 최상급 꽃게로 만든 프리미엄 간장게장으로 꽃게의 크기가 확실히 더 큰 만큼 녹진하고 고소한 알과 살의 맛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잘 베어든 간장게장이 생각날 때 찾는다면 분명 만족스러울 것이다.
점심 시간 메뉴로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만 주문 가능한 해물순두부와 고등어구이도 인기이며 게장은 포장 밑 배달도 가능하니 집에서도 라메흐꺄도의 맛있는 간장게장을 즐길 수 있다.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11:30부터 21:30까지 운영하며 15:30부터 16:30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다.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