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줄서는 식당 방영 인생 돈카츠 맛집 일산 ‘만돈’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고기, 촉촉한 육즙에 포만감까지 주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카츠.

일산 웨스턴돔 줄서서 먹는 인증된 돈가츠 맛집 ‘만돈’을 소개한다.

원목과 원형등장식으로 꾸며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은은한 노란조명이 따뜻한 느낌도 준다. 매장은 2인석과 4인석,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다. 층고가 높고 테이블간 거리도 넓어 적당히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이다. 

매일 신선한 기름에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카츠 맛집 일산 ‘만돈’. 최고급 국산 돈육을 400시간동안 저온에서 숙성시켜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감칠맛을 끌어냈다. 또한 냉동 빵가루가 아닌 신선한 식빵을 직접 갈아만든 빵가루를 사용해 더 부드럽고 진한 버터향이 살아있다. 

대표메뉴인 나고야 정식은 진하고 깊은 나고야 전통 된장소스와 신선한 파를 곁들여 따뜻하게 먹는 등심 돈카츠다. 돈카츠 위에 된장소스와 파를 붓고 끓여 먹는 방식으로 냄비 아래 고체연료가 음식을 데워줘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바닥에 양배추가 깔려있어 돈카츠가 너무 눅눅해지는것도 어느정도 막아준다. 

나고야 정식 13500원.

오로시 히레카츠는 무를 곁들여 더욱 부드럽게 한 안심 돈카츠로 이곳의 또다른 인기 메뉴다. 동그란 모양으로 먹음직스럽게 붉은색을 띈 돈카츠 여섯 조각과 밥, 국,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져 나오고 돈카츠를 제외하고는 리필이 가능하다. 함께 나오는 무가 느끼함을 막아주고 소스의 감칠맛도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안심 돈카츠는 부드럽고 한입 베어물면 입안가득 육즙이 터진다. 레몬을 뿌려먹어도 맛있고 와사비나 겨자를 살짝 올려 먹어도 훌륭하다. 

오로시 히레카츠 16000원.

월요일 정기휴무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또한 웨이팅이 기본적으로 항상 있는편이나 예약은 불가하다고 하니 방문시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