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건강하고 맛있는 나와 지구를 위한 비건 맛집 7선

고기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건강하고 속 편한 비건 맛집 7곳을 소개한다. 

◆ 이태원 알트에이
 

100% 식물성 원재료만으로 대체육의 현대적인 맛과 풍미를 아시아 퀴진으로 다채롭게 담아낸 비건 레스토랑이다.

탕수육, 꿔바로우 등 대체육이 들어간 메뉴부터 마라, 가지요리까지 맛있는 비건음식을 선보인다.

자연송이와 청경채, 죽순과 함께 여러 가지 버섯이 들어간 고소한 자연송이 누룽지탕과 비건 바게트 위에 식물성 참치를 곁들인 바게트 샐러드, 대체육이 들어간 매콤한 가지 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자연송이 누룽지탕 28000원. 식물성 참치 바게트 샐러드 6000원. 가지덮밥 10000원.

◆ 서대문구 베지스
 

페스토, 크림, 후무스, 드레싱을 포함한 모든 소스류는 직접 수제로 만들어 사용한다. 메뉴는 제철 채소를 활용해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경된다. 두유에 적셔 구운 비건 식빵과 사과, 가지로 만든 베이컨에 메이플 시럽과 딜크림을 곁들인 애플 프렌치 토스트와 가지구이는 브런치 메뉴로 딱이다.

버섯과 두유크림으로 만든 포르치니 크림 버섯 뇨끼와 보리밥, 버섯 패티, 렌틸콩 등이 들어간 타코라이스 등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메뉴들도 다양하다. 

애플 프렌치 토스트와 가지구이 13000원. 포르치니 크림 뇨끼 16000원. 

◆ 신용산 퍼멘츠
 

건강한 비건 발효 음식을 내추럴 와인, 수제 콤부차와 함께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버섯 향 가득한 발효 버섯 파스타는 고소한 크림 베이스 파스타로 느끼하지 않고 풍미가 좋다.

채소와 커리의 조합이 좋은 베지&커리는 바삭하게 구운 통밀 또띠아 위에 커리와 다양한 구운 채소들이 듬뿍 올라가있다.
 

발효 버섯 파스타 19000원. 베지 & 커리 22000원. 

◆카페 시바

다양한 시그니처 비건 음료와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식, 양식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건 퓨전 메뉴들 중 가장 인기인 대표메뉴는 슈프림 양념 후라이드다. 닭고기 대신 두 종류의 버섯을 사용했다. 버섯의 쫄깃함과 매콤달콤+고소한 양념과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완벽하다.

김치나베카츠 파스타, 비건 수제함벅 라구 파스타 등의 파스타 메뉴와 청양 두부 꿔바로우, 비건 닭갈비, 비건 찜닭 등 여러 요리들을 비건식으로 제공한다. 

슈프림 양념 후라이드 19000원. 비건 수제함벅 라구 파스타 22000원. 

◆사당 남미플랜트랩
 

시그니처 메뉴인 파스타베르데. 건강함과 맛 두가지를 모두 잡았다.

고소하고 꾸덕한 바질 크림의 싱그러운 맛에 페퍼론치노의 매콤함까지 더해져 끝까지 느끼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치즈야채 피자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피자로 불 향 입혀 구운 가지, 파프리카, 양파 등의 야채들이 빈틈없이 올려져있어 입 안 가득 채소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파스타베르데 15000원. 치즈야채 피자 17000원.
 

◆ 가로수길 핀치 브런치바
 

제철 재료로 만드는 시즈널 브런치와 내추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비건 프렌들리 식당이다. 
 

카사레치아면, 참나물과 딜오일 그리고 피스타치오를 넣고 만든 페스토에 링귀네면과 리치한 홀스래디시 크림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페스토 파스타와 제철 야채를 위주로 사용해 시즌마다 재료가 바뀌는 시즈널 커리가 맛있다.

사워도우 빵 위에 샬럿과 타임을 넣어 콩피한 버섯, 마늘퓨레를올린 오픈샌드위치도 브런치 인기 메뉴다. 

피스타치오 페스토 파스타 19000원. 시즈널 커리 21000원. 오픈샌드위치 22000원.

◆ 옥수 로컬릿
 

비건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제철 채소를 구워서 백태콩 후무스와 함께 겹겹이 쌓아서 만든 로컬릿의 시그니쳐 채소요리인 채소테린 플레이트는 알록달록 비주얼도 맛도 만족스럽다.

직접 밀은 생면에 호박과 치즈, 허브를 채워서 구운 오븐 파스타와 토마토 당근 퓨레를 곁들인 호박 까넬로니도 인기다.

이 외에도 시금치 뇨끼, 비건 비트 뇨끼, 비건 치소 리가토니 등 맛있는 비건 메뉴들이 준비되어있다.

채소테린 플레이트 16,000원. 호박 까넬로니 20,000원.